문화·산업·교통 동시 구축···자족도시 전환 시동
GTX·차량기지 개발 맞물려 구조 재편
1만가구 재건축 기대···단지별 온도차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창동역 일대가 대형 개발사업을 축으로 경제 구조 전환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문화·산업·교통 인프라가 동시에 구축되면서 주거 중심 지역에서 일자리와 소비를 함께 갖춘 자족형 도시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만 사업 속도와 정비사업 연계 여부에 따라 효과는 제한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공사중인 서울 아레나. / 사진=김현준 PD
◇ 문화 인프라 확충···유동인구·상권 확대
창동역 인근에는 약 2만8000석 규모 ‘서울아레나’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대형 공연 수요를 흡수하며 대규모 유동인구 유입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민자역사 개발 ‘아레나X스퀘어’도 추진되고 있는데요. 상업·문화·식음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입니다.
인근에는 서울로봇AI과학관과 서울시립사진미술관도 운영 중입니다. 문화시설이 연속적으로 들어서며 소비 기반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약 50만㎡ 규모 창동 차량기지 부지에는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바이오 기업과 연구시설 유치가 핵심입니다.
주거 중심 구조에서 산업·업무 기능이 결합되는 변화입니다. 일자리 확대는 주거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상업 기능 확장으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차량기지 이전 이후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창동차량기지. / 사진=김현준 PD
◇ GTX-C 도입···강남 14분 연결
GTX-C 노선은 창동 가치 상승의 핵심 변수입니다. 개통 시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14분으로 단축됩니다. 강남 접근성 개선은 주거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창동역에는 GTX와 1·4호선, 버스가 결합된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동북권 교통 허브 구축이 목표입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도 병행 추진됩니다. 상부에는 공원과 녹지가 조성됩니다.
창동주공18단지. / 사진=김현준 PD
◇1만가구 노후 단지···재건축 기대 확대
창동 일대에는 약 1만가구 규모 노후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습니다. 개발 기대감은 재건축 시장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단지별 사업성 차이는 뚜렷합니다.
창동주공19단지는 서울아레나와 복합환승센터 예정지와 인접한 핵심 입지입니다.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대지지분이 넓어 사업성이 높은 단지로 평가됩니다. 창동주공18단지는 기존 용적률이 낮아 일반분양 물량 확보에 유리합니다.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구조입니다.
창동상아1차는 창동역 바로 앞 역세권 단지로 고밀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상업·업무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입지입니다. 창동주공3단지는 차량기지 개발 부지와 맞닿은 배후 주거지입니다.
주공1·4단지는 교통망 확충 수혜가 예상됩니다. 주공17단지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이후 수변공원 효과가 기대됩니다.
창동주공17단지. / 사진=김현준 PD
◇ 변수는 속도와 수요
창동 개발은 복합 프로젝트입니다. 문화·산업·교통이 동시에 작동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다만 GTX-C 착공과 개통 시기, 차량기지 개발 속도, 민간 정비사업 추진 여부가 핵심 변수입니다. 금리와 대출 규제, 공사비 상승 등 시장 환경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창동은 동북권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다만 계획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프라 구축 속도와 수요 유입이 도시 위상 변화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영상에는 더욱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으니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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