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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광에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영광에 호남 지역 신재생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가 구축된다.

영광에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영광에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기획예산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10호 프로젝트로 선정

1798억원 투입… 최대 방전량 80MW·저장용량 480MWh 규모

2026년 08월 06일(목) 18:00

기획예산처

영광에 호남 지역 신재생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가 구축된다.

기획예산처는 6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10호 프로젝트로 ‘영광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광군 영광읍 신하리 일원에 총사업비 1798억원을 투입해 최대 방전량 80MW, 저장용량 48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에너지저장장치(BESS)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소비량보다 많은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하고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 잉여 전력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호남 지역의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전력거래소와 체결한 15년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미 주요 인허가를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 준공을 거쳐 2027년 초 본격적인 운영 개시가 목표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호남권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첨단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펀드 제9호 프로젝트로는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대에 6000억원을 투입하는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가 함께 선정됐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방정부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 재정이 마중물 역할을 하는 투자 모델이다. 2024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0개 사업, 4조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선정돼 추진 중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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