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군 역점시책의 일환으로 선행공동체일곱빛깔(대표 채지혜)과 협력해 추진한 ‘세대공감 치매타파 프로젝트’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년과 어르신의 따뜻한 동행,세대공감치매타파 행사사진
이번 사업은 주입식 교육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청년세대와 어르신이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자연스러운 교감을 통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청년과 어르신의 따뜻한 동행,세대공감치매타파 행사사진
이날 행사는 영광의 명소인 물무산 황톳길 일원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시원한 황톳길을 맨발로 함께 걸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과 꿈 등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따뜻한 한방 족욕 체험으로 피로를 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오감 자극과 대화 활동은 과거의 기억을 이끌어내는 ‘회상요법’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노년기 우울감을 줄이고 사회적 친밀감을 높이는 데 과학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청년과 어르신의 따뜻한 동행,세대공감치매타파 행사사진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한 청년들은 사전에 ‘치매파트너’ 교육을 성실히 이수해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냈다. 단순한 일회성 봉사활동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어르신 세대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년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어르신들의 지혜가 만나 정서적 안정과 따뜻한 사회적 관계를 만드는 좋은 모델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해 치매가 있어도 이웃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영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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