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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염소 고기 공동브랜드…“신뢰성·시장 ↑”

내년 개고기 식용금지를 앞두고 염소고기 소비가 늘고 있지만 수입산이 많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염소 고기 공동브랜드…“신뢰성·시장 ↑”

[앵커]

내년 개고기 식용금지를 앞두고 염소고기 소비가 늘고 있지만 수입산이 많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염소농가와 지역축협, 농협중앙회가 공동 브랜드로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우를 키우다가 10년 전부터 염소 13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정수현씨.

특별한 유통망 없이, 염소진액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개별판매해 왔습니다.

겨울과 봄에 집중 소비되고 나머지 기간에는 판매가 부진해 판로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유통망이 협소한 지역에 머물렀던 겁니다.

[정수현/염소 사육 농민 : "진액 판매 위주로 하다 보니까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판로 확보가 개선돼야 농가 수익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 같은 애로를 해소하고자 하동축협이 염소고기 공동브랜드를 출범시켰습니다.

축협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 농협중앙회 등과 함께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판매까지 유통 구조가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염소 불고기와 진액, 탕 등의 유통망 확대는 물론, 위생적인 도축과 가공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김구영/하동축협 조합장 : "소비자로부터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그래서 축협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는 (농협)중앙회를 통한 공동브랜드가 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염소 도축과 가공, 유통까지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정부와 농축협.

염소가 우리나라 축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박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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