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안 중 AI 관련 신규사업/그래픽=이지혜
국회가 2026년도 국정감사와 더불어 본격적인 2027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2027년 예산안에는 9조4000억원대 AI(인공지능) 대전환 비용 등 대한민국을 'AI 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각종 사업이 담겼다. 12월 초까지 두달여간 진행될 예산안 심사에서 역시 이들 AI 사업 예산이 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예산안 심사에서 여야의 전쟁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주요 AI 사업을 자세히 살펴봤다.
모두의 AI…국어나 산수처럼 AI 쓰는 시대 열릴까
우선 정부는 '전국민AI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 즉, '모두의 AI' 사업에 예산 2500억원을 편성했다. 2027년부터 예산이 신설되는 모두의 AI 사업은 국산 AI모델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우리 AI 서비스를 무제한·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적을 담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모두의 AI 참여 사업자로 △
SK텔레콤
(87,700원 ▲600 +0.69%)
KT
(52,800원 ▲100 +0.19%)
카카오
(34,300원 ▲850 +2.54%)
등 3개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이들 사업자는 각각 자신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모두의 AI 애플리케이션(앱)을 올해 중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는 202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 모두의 AI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들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지원에 1700억원을 투입하고 3개 컨소시엄에 각각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쏟는다. 남은 500억원은 한도 내에서 특화AI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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