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BZ-T900BT' PC 스피커 언박싱&체험 분석
메탈 소재 적용으로 단단한 내구성 갖춰
블루투스 5.4, 58x40mm 듀얼 드라이버 탑재
<편집자 주> 하루에도 수백 종의 IT·PC 제품이 쏟아지는 시대다. 새로운 기술은 빠르게 등장하지만, 그 차이와 의미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본지는 연중기획 를 통해 주목할 만한 IT·PC 제품과 주변기기를 직접 입수해 개봉하고, 실제 사용하며 확인한 결과를 언박싱 & 체험기로 소개한다. 제품의 특장점과 단점 그리고 활용도를 소비자의 시각에서 다양하고 심도있게 분석한다. 연중기획 는 빠르게 소비되는 정보가 아닌, IT·PC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
[디지털포스트(PC사랑)=박신영 기자] 오늘날 PC 시장에서 ‘사운드바’는 단순한 음향 출력 장치가 아니다. 나의 데스크 공간을 유용하게 점유하면서도, 게임을 하거나 멀티미디어를 시청할 시 극적인 몰입감도 선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살펴볼 브리츠의 BZ-T900BT는 메탈릭한 소재에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더불어 블루투스 5.4라는 최신 규격을 탑재한 고품질 사운드바다.
제원
블루투스 버전: 5.4
출력: 20W
드라이버: 58+40mm,
연결방식: USB Type-C to C, USB Type-C to A, 3.5mm AUX
크기: 420x87x87.4mm
무게: 1280g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LED
사운드바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단연 ‘공간 효율성’이다. BZ-T900BT는 가로 약 42cm의 길이를 갖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27인치(68cm)나 30인치(76cm) 모니터 하단 스탠드 사이에 맞춤 가구처럼 들어맞는다.
본체와 USB Type-C to A 케이블, AUX 케이블, 매뉴얼 등으로 구성된 실용적인 패키지다.
‘가구’라고 표현한 만큼 사운드바는 외형도 중요하다. BZ-T900BT의 외형은 견고한 메탈 소재를 전면에 배치해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소리가 뿜어져 나오는 전면부의 메탈 그릴은 외부 충격이나 이물질로부터 내부 드라이버를 단단히 보호한다.
메탈 소재의 그릴을 채택해 견고함과 심플함을 동시에 완성했다.
바닥에는 밀착력이 우수한 실리콘 소재를 덧대 미끄러운 책상 위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확보했다. 이는 고출력 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을 잡아, 소리의 명료도를 높이는 설계다.
진동을 억제하고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실리콘 소재가 부착돼 있다.
또 시각적으로 화려함을 더하는 레인보우 RGB LED 기능도 있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조명을 연출할 수 있으므로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로써 사용도 가능하다. 출시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사용자의 ‘데스크테리어’ 테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버튼부 외곽을 감싸는 화려한 RGB 조명이 눈길을 끌었다.
20W 출력의 듀얼 사운드
그렇다면 실제 사용감이 궁금하다. BZ-T900BT는 정격 출력 20W의 58mm 메인 드라이버와 40mm 서브 드라이버를 조합한 듀얼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이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전 대역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사운드를 구현하며, 다이내믹 드라이버 특유의 섬세한 튜닝을 통해 콘텐츠의 입체감을 살려준다.
연결성과 조작 편의성 역시 준수하다. 범용적인 USB Type-C 케이블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으며, PC나 노트북에 직접 연결하거나 5V 어댑터를 활용할 수 있어 전력 공급의 제약이 적다.
USB Type-C, AUX 포트를 품었다.
또한 최신 블루투스 5.4 칩셋을 탑재함으로 무선 연결이라는 편의성을 더했으며, 만약 사운드바에 노트북을 연결해 사용자라면 실내뿐 아니라 캠핑장, 파티룸, 회의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도 선 없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기자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BZ-T900BT의 조작부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다이얼형 전원 버튼 방식을 채택했는데, 해당 다이얼을 돌리면 전면 디스플레이에 불이 들어오면서 구동된다. 볼륨 조절, 모드 선택, RGB 제어 등 각종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사용이 손쉬웠다.
다이얼을 돌리듯 전원 버튼을 돌리면 구동된다. 전원 다이얼과 터치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조작의 직관성을 극대화했다.
게이밍·회의 등 올인원 사운드바
그렇다면 실제 사용감은 어떨까. 식곤증이 밀려오는 나른한 오후의 사무실. 모니터 하단에 제품을 배치하고 평소 즐겨 듣는 음악을 재생해 보았다. 두툼한 바디에서 뿜어져 나오는 20W의 탄탄한 음압이 공간을 메우며 리듬감을 더한다. 단순히 소리가 ‘크다’는 것을 넘어, 듀얼 드라이버 유닛이 선사하는 웅장한 공간감이 귀를 즐겁게 했다.
실제로 청음해 보았다. 20W 출력 특유의 웅장함과 명료함이 돋보였다.
한편, BZ-T900BT는 고성능 마이크도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헤드셋 없이도 선명한 보이스 채팅과 화상 회의도 가능하다. 장시간 헤드셋 착용 시 느껴지는 물리적 압박감이나 귀의 피로도에서 벗어나고 싶은 게이머나 사무직 종사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해방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치며
청각 건강에 대한 염려나 헤드셋 특유의 답답함으로 스피커를 고집하는 이들에게 브리츠 BZ-T900BT는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미래지향적이면서 심플한 디자인, 견고한 내구성, 최신 블루투스 지원, 직관적인 조작 등 각양각색의 기능을 갖췄다. 사운드바라는 본연의 사운드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사용자 편의성까지 촘촘하게 고려한 제품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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