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은 20일 0.13% 하락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으나, 세부 종목별로는 AI(인공지능) 하드웨어 시장 선점 경쟁에 따른 핵심 부품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스마트폰과 PC에 AI 기능이 직접 탑재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개화하면서, 고성능 연산을 뒷받침할 연성회로기판(FPCB)과 고다층기판(MLB) 공급사들에 매수세가 집중되었다.
가장 뜨거운 수급을 보인 종목은 제이케이시냅스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차세대 전자결제 부문 기술력이 부각되며 29.89% 상승한 478원에 도달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국내 FPCB 강자인 비에이치 역시 북미향 스마트폰 부품 공급 확대 기대감에 11.42% 상승한 2만 2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성회로기판(FPCB) 산업의 선두 주자인 비에이치가 첨단 IT 부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며 자본시장 내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비에이치의 핵심 병기는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양산 노하우와 압도적인 생산 능력(CAPA)이다. 베트남 현지에 대규모 생산 라인을 구축해 원가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차량용 휴대폰 무선충전기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전장 사업 부문을 강화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다.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고품질 제품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와 검사 장비 섹터도 강세를 보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동박 시장 회복 기대감 속에 상승했다.
이어 지문인식 솔루션 전문 슈프리마에이치큐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원자현미경 제조사 코셈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판 및 인쇄회로기판(PCB) 관련주들의 동반 상승이 눈부셨다. 대덕전자는 고성능 반도체 기판 수요 증가에 힘입어 7.12% 상승한 8만 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FPCB 전문 뉴프렉스가 상승세를 탔다.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소재사인 솔루스첨단소재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에너지 효율 및 소재 부문의 활약도 이어졌다. 옴니시스템과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전문 대주전자재료가 나란히 상승했다. 이어 기판 제조사인 대덕전자1우가 오름세를 보였다. 지주사인 심텍홀딩스 역시 매수세를 확보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정밀 기기 및 배터리 부품주들의 보폭도 넓어졌다. 엑스페릭스와 디스플레이 부품사 인터플렉스가 상승 마감했다. 이어 보호회로 전문 아이티엠반도체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기판 대형주인 코리아써키트 역시 4.03% 상승한 6만 46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반도체 패키징 기판 섹터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심텍과 전자부품 제조사인 한솔테크닉스가 나란히 상승했다. 이어 LED 소자 전문 빛샘전자가 오름세를 보였다. 시험인증 서비스 전문 에이치시티 역시 상승 대열에 동참하며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IT 부품 대형주와 검사 장비주들도 순항했다. 대덕과 카메라 모듈 강자 LG이노텍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어 엑스레이 검사 장비사 자비스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차전지 설비 전문 강원에너지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차전지 공정 및 부품 섹터도 온기가 퍼졌다. 메가터치와 전극 공정 설비 전문 티에스아이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어 발광다이오드 제조사 광전자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자동차 부품 및 에너지 강자인 세아메카닉스 역시 상승하며 거래를 종료했다.
기판 우선주와 전자 부품주들의 동반 상승이 지속됐다. 코리아써우와 액정 표시 장치 부품사인 삼진엘앤디가 상승 마감했다. 이어 스마트카드 전문 바이오스마트가 오름세를 보였다. 전원 공급 장치 전문 와이투솔루션 역시 매수세를 확보하며 장을 마쳤다.
정밀 센서 및 화학 소재 부문도 보폭을 맞췄다. 에스오에스랩과 기판 대량 공급사인 코리아써키트2우B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음향 부품 전문 에스텍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자 화학 소재 강자 켐트로닉스 역시 상승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공정 장비 및 카메라 부품 섹터도 매수 우위였다. 디에스케이와 광학 필름 전문 옵트론텍이 상승 마감했다. 이어 이차전지 설비사 하나기술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정진동자 전문 써니전자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종료했다.
검사 및 패키징 솔루션 부문의 활약도 이어졌다. 펨트론과 반도체 소재 전문 한울반도체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기판 지주사의 우선주인 대덕1우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세정 장비 전문 에이아이코리아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보안 및 자동차 전장 섹터도 긍정적인 흐름이었다.
인콘과 자율주행 카메라 부품사 퓨런티어가 상승 마감했다. 이어 우선주인 솔루스첨단소재1우가 오름세를 보였다. 레이더 및 무선통신 전문 백금T&A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폴리머 소재 및 자석 전문 섹터도 순항했다. S&K폴리텍과 탈철 장비 전문 대보마그네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기판 가공 전문 현우산업이 오름세를 보였다. 시험인증 전문 디티앤씨 역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지 소재 및 센서 부문도 매수 우위였다. 이브이첨단소재와 전자 부품사 케이지에이가 나란히 상승했다.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 장비사 필옵틱스가 오름세를 보였다.
우선주인 솔루스첨단소재2우B 역시 매수세를 확보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가스 센서 및 전원 솔루션 섹터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센코와 3IN1 보드 강자 솔루엠이 상승 마감했다. 이어 이차전지 충방전 장비사 에이프로가 오름세를 보였다. 모바일 솔루션 전문 포인트모바일 역시 상승 흐름에 몸을 실었다.
전자 필터 및 센서 부문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동일기연과 나노 소재 전문 아이씨에이치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전자저울 전문 카스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로봇 감속기 부품사 이랜시스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광학 및 자동화 솔루션 부문도 견조했다. 세코닉스와 스마트 팩토리 전문 엠투아이가 상승 마감했다. 이어 이차전지 믹싱 장비사 윤성에프앤씨가 오름세를 보였다. 바이오 헬스케어 기기 전문 인바이오젠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장을 종료했다.
기판 공정 장비 및 소재 섹터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태성과 이차전지 소재 전문 탑머티리얼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이방전도필름 전문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자기기 부품사 삼화전자 역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에너지 및 케이스 가공 부문도 마지막까지 힘을 냈다. 상아프론테크와 정밀 금형 전문 대동전자가 상승 마감하며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거래량이 발생하지 않은 일부 종목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자장비 업종의 변곡점이 전기차에서 AI 전용 하드웨어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자산업 전문가는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를 온디바이스 AI 기기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상쇄하고 있다"며 "특히 고성능 칩셋을 탑재하기 위해 기판의 층수가 늘어나고 미세 회로 공정이 필수적이 되면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PCB 및 검사 장비사들의 상승 마감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웨어러블 AI 기기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중화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 조립보다는 핵심 센서와 초슬림 고효율 배터리 소재를 보유한 기업들이 향후 업종 내 수익률 격차를 벌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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