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안은혜 기자]반도체 업계 호황에 관련 기업 채용 시장이 뜨겁다.
13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늘었다. 특히 반도체 업종 공고가 33.7% 늘었다.
파격적인 보상 체계로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SK하이닉스의 인기에 관련 채용 시험인 SKCT(SK Competency Test) 교재 시장도 호황이다.
에듀윌에 따르면 SK그룹 채용 대비서는 지난주 예스24 e북 전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역대 최대 수준인 성과급 지급을 발표하면서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급부상했다.
내년에는 평균 성과급이 로또 1등 수준인 1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SKCT 전형을 앞두고 관련 교재와 디지털 콘텐츠에 수험생들의 선택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학원가에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선호하는 진로를 묶어 ‘하의치한약수’(하이닉스·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삼성그룹 채용을 준비하는 GSAT 교재 판매량 역시 1분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대규모 채용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오는 23일 실적발표 예정인 SK하이닉스도 4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듀윌은 반도체 기업들이 역대급 실적과 보상안을 내놓으면서 관련 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AI 반도체 수요 지속으로 관련 기업들의 채용 열기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반도체 특화 교육 콘텐츠를 향한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퍼블릭 / 안은혜 기자 iamgrace_ahn@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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