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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대 최대' 반도체 호조에…이달 20일까지 수출 50.4%↑

반도체 수출이 160%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하며 3월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186억5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3.9...

'역대 최대' 반도체 호조에…이달 20일까지 수출 50.4%↑

관세청, 3월 1~20일 수출입 동향

반도체 수출 186억5700만달러…전년 동기比 163.9% 늘어

반도체 수출이 160%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하며 3월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6월 시작된 수출 증가세가 올해 3월까지 10개월 연속 이어지게 된다.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3월 1~20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3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4% 늘었다.

경기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강진형 기자

조업일수는 15일로 전년 동기(14일)보다 1일 많았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35억5000만달러로 40.4%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186억5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3.9% 늘며 동기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승용차(11.1%)와 석유제품(49.0%), 컴퓨터 주변기기(269.4%) 등도 수출이 늘었다. 선박(-3.9%)은 10대 수출 주요품목 중 유일하게 수출이 줄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반도체 수출 비중은 35.0%로 15.1%포인트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69.0%)과 미국(57.8%), 베트남(46.4%), 유럽연합(EU·6.6%) 등이 증가, 싱가포르(-8.5%) 등은 감소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412억달러로 19.7%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34.3%)와 원유(27.8%), 반도체 제조장비(10.4%) 등의 수입은 늘었고, 가스(-6.4%)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4.8%)과 미국(33.4%), EU(23.0%), 일본(17.0%), 대만(13.0%) 등이 증가하며 10대 주요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모두 늘었다.

이달 20일까지의 무역수지는 12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3월20일까지의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362억2100만달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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