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10일 여주대학교 용마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주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기업 부스를 둘러보며 현장 면접에 참여하고 있다. 여주시는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2026 여주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오는 29일 지역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2026 여주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여주시와 여주일자리센터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주대학교 용마체육관에서 ‘2026 여주시 일자리박람회’를 열고 20개 우수기업의 현장 면접 및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조·물류·의료·골프장 등 여주지역 산업구조를 반영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가한다. 현재까지 확정된 참가 기업은 (주)하나로에이, (주)이앤원(이마트물류센터), 세진식품(주), 에이스침대(주), 씰리코리아컴퍼니, 제이타우젠트(주)(360도CC), 유니에스(썬밸리호텔) 등 17곳이며, 총 94명의 구인 인원이 편성됐다. 생산직·물류·요양·서비스·시설관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지원 가능한 직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여주고용복지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컨설팅,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AI취업코칭 설루션 체험, 감정오일테라피, 구직성향진단 등 구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주시 일자리박람회는 2023년 16명(현장채용), 2024년 20명, 2025년 17명 등 꾸준히 개최되며 지역 내 고용연결 창구 역할을 해왔다. 연 1회 박람회 외에도 매월 소규모 맞춤형 채용행사인 ‘일자리드림데이’를 11회 운영하며 구직자와 기업 간 상시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드림데이’에서는 153명이 면접에 참여해 35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2025년부터 도입된 1대1 직업상담사 사후관리를 통해 추가로 66명이 취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여주일자리센터는 박람회 외에도 구직자 특성에 맞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베이비부머 재취업 특강, 중장년 인생2막 리디자인, 실무회계, 노코드 웹개발, 청년정주학교 등 10개 과정을 운영해 139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준비생 A씨는 “지난해 여주일자리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우며 취업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과 직접 만나 현장 면접까지 볼 수 있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제조·물류·의료·서비스 등 지역 산업 전반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전 연령층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자리”라며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박람회의 내실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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