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막 오른 '글로벌 녹색대전환'...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를 한꺼번에
김민우
기자
2026-04-20 17:43:44
[앵커멘트]
오늘(20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이 막을 올렸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과 2026 기후변화주간이 함께 열리는 대규모 국제 기후·에너지 행사인데요.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녹색금융까지 녹색전환의 해법을 한자리에서 모색합니다.
김민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국내외 기후·에너지 분야 인사들이 여수 엑스포장에 모였습니다.
오늘(20일)부터 6일 동안 열리는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녹색대전환, 모두의 성장의 길'을 주제로,
에너지와 수송, 지방정부, 기후테크, 녹색금융까지 분야별 전환 해법을 논의합니다.
현장에는 기후과학 체험 행사와 홍보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회사에 나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정부의 에너지 전환 방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했습니다.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라는 공동의 과제는 어느 한 나라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미 많은 나라들이 탄소 중립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에너지 분야 혁신 기술과 제조업을 토대로 전 지구적 에너지 전환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이어 일본 경제산업성 차관과 주한 유럽연합 대사도
각국과 지역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내일(21일)부터는 네이버와 GE 버노바,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국내외 기업들이 모여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공급망 리스크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행사도 이어집니다.
정부는 이번 국제주간을 계기로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대한민국 녹색대전환 추진전략'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넓히고 국제 협력 기반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안보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모처럼 국제사회가 뜻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지 주목됩니다.
김민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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