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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름 오기 전에 담자"...롯데칠성 흥국에프엔비 등 계절 수혜주 선취매...

네이버 증권. 음료 업종이 20일 주력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 가시화와 K-푸드 열풍에 따른 음료 및 주류 수출 확대에 힘입어 1.78%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계절적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기업들의 마케팅...

"여름 오기 전에 담자"...롯데칠성 흥국에프엔비 등 계절 수혜주 선취매...

네이버 증권.

음료 업종이 20일 주력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 가시화와 K-푸드 열풍에 따른 음료 및 주류 수출 확대에 힘입어 1.78%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계절적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기업들의 마케팅 강화와 물류비 안정화가 이익 스프레드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매수세를 강하게 자극하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업종 대장주인 롯데칠성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제로 음료 시장의 압도적 지배력과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가 부각되며 3.50% 상승한 12만 12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롯데칠성우 역시 본주와 궤를 같이하며 3.24% 상승하며 보폭을 맞추고 있다.

지역 기반 주류사와 원료 생산 기업들도 힘을 내고 있다. 전남 대표 주류사인 보해양조는 신제품 라인업 강화 기대감에 3.10% 상승한 433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주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가 2.43% 상승하며 상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프리미엄 원료와 주정 섹터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카페용 원료 전문 기업인 흥국에프엔비는 하절기 음료 수요 증가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정 제조사인 창해에탄올 역시 안정적인 원료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상승 중이다. 우선주인 하이트진로홀딩스우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주류 본업의 펀더멘털도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 국내 소주와 맥주 시장의 강자인 하이트진로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거래 중이다. 이어 에탄올 제조 전문인 MH에탄올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남 지역 기반의 주류사 무학 역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며 순항 중이다.

시장 전체의 훈풍 속에서도 보합권에 머물며 숨을 고르는 종목들이 확인된다. 하이트진로2우B와 전통주 강자인 국순당은 전일과 동일한 가격대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편 거래량이 발생하지 않은 세븐브로이맥주는 이번 분석에서 제외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개별 악재나 수급 이탈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정 제조사 진로발효가 소폭 하락하며 장을 이어가고 있다. 와인 수입 및 유통 전문사인 나라셀라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장 낙폭이 두드러지는 종목은 한울앤제주로, 투자 심리 위축 속에 5.12% 하락한 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음료 업종의 투자 포인트가 내수 방어에서  글로벌 성장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식음료산업 전문가는 "국내 시장은 인구 구조 변화로 성장이 제한적이지만, 동남아와 북미 시장에서 한국산 소주와 과일 음료가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며 고성장하고 있다"며 "원당과 곡물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음료를 넘어 기능성 및 제로 칼로리 등 건강 지향적 트렌드를 선점한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독식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2026년은 주요 기업들의 해외 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수출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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