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종 현안에 대한 여론도 보겠습니다.
특히 부동산 정책에 지역과 나이 상관없이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는데요.
열 명 중 일곱 명이 정책의 효과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 지지율 하락 속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 어떻게 봤는지 물었습니다.
'잘했다'와 '잘못했다' 모두 44%였습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는 긍정이, 대구·경북에서는 부정이 더 높았고, 서울에서는 부정 평가, 12%p 더 많았습니다.
다만, 회견의 '연임 개헌' 관련 발언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관련 발언은 10명 가운데 7명이 '잘했다'고 답했습니다.
'공소 취소 조항' 관련 발언은 '잘했다'와 '잘못했다'는 평가가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견도 구체적으로 물어 봤습니다.
부동산 정책, '효과가 없다'는 답이 69%로, '효과가 있다'보다 3배가량 많았습니다.
부동산 정책은 부정 평가가 전 연령대에서 더 높았는데, 특히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30대의 부정 평가 비중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도 차이 없이 '효과 없다'는 응답이 더 많았는데, 지지 정당별로 보니 민주당 지지층에서만 긍정과 부정이 비슷했습니다.
그럼,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물었더니,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공 주택 공급 확대'가 나란히 가장 많았습니다.
투기 단속이나 다주택자 세 부담 강화보다 '공급이 우선'으로 꼽혔습니다.
공급 방식을 두고는 서울에서는 민간 주도를 꼽은 응답이 공공 공급이란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이 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 가장 역점을 둬야할 분야로는 20대는 일자리를 나머지 연령대는 경제와 민생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1일과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그래픽:김지혜
[다운로드] (KBS) 추석특집 여론조사 설문지_최종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9/20260923_YKeZkG.pdf
[다운로드] (KBS) 추석특집 여론조사_통계표_최종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9/20260923_XcQdG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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