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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엘앤에프 주가 휘파람… 테슬라향 공급 확대 기대감이 견인차 역할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 우려를 딛고 핵심 소재 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테마가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24일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소재 부품 업종은...

엘앤에프 주가 휘파람… 테슬라향 공급 확대 기대감이 견인차 역할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 우려를 딛고 핵심 소재 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테마가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24일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소재 부품 업종은 리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세 진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에 힘입어 전일 대비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북미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가 예상되는 양극재 및 음극재 기업들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 기업인 엘앤에프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직거래 계약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며 11.51% 상승한 12만 50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전구체 제조 전문인 에코프로머티 역시 수급 개선 기대 속에 11.48% 상승한 6만 80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전통적인 화학 및 소재 대형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엠케이전자와 피노는 상승했다. LG화학은 북미 양극재 공장 건설 등 공격적인 투자 행보가 부각되며 8.28% 상승한 31만 40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과 후성도 소재 공급망 내 입지를 바탕으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특수 부품 기업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솔브레인과 에코프로는 상승했다. SKC와 솔브레인홀딩스도 오름세를 보였으며, 이랜텍과 포스코퓨처엠 역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닉스와 코스모신소재는 전고체 및 하이엔드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기능성 테이프 및 전해액 소재 관련 종목들도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테이팩스와 동화기업은 상승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POSCO홀딩스도 올랐으며, 한농화성과 천보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율촌화학과 상신이디피는 배터리 캔 및 파우치 소재 수요 증가 속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기초 소재 및 가공 부품주들의 온기도 이어졌다. 코스모화학과 삼진엘앤디는 상승했다. 나노신소재와 신성에스티도 올랐으며, 솔루스첨단소재와 고려아연 역시 상승했다. 쎄노텍과 영화테크는 폐배터리 및 소재 재활용 기술력이 부각되며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소형 부품 및 특수 도료 기업들도 상승 대열을 유지했다. 성우와 강원에너지는 상승했다. 한솔케미칼과 조광페인트도 올랐으며, 애경케미칼과 유에스티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알멕과 TCC스틸은 배터리 케이스 및 소재용 강판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배터리 팩 및 케이스 관련주들의 상승세도 지속됐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와 신흥에스이씨는 상승했다. 에코앤드림과 이녹스도 올랐으며, 황금에스티와 동원시스템즈 역시 상승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메가터치는 동박 및 테스트 핀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기타 부품 및 소재 생태계 종목들도 고르게 올랐다. 나라엠앤디와 알루코는 상승했다. 나노팀과 켐트로스도 올랐으며, 서원인텍과 상아프론테크 역시 오름세를 기록했다.

글로벌에스엠, 에스코넥, 파워로직스는 동반 상승했으며, KG케미칼과 대한유화, 성우하이텍도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거래를 상승 마감했다. PI첨단소재와 케이이엠텍은 추가 변동 없이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일부 종목은 개별 악재와 대규모 매도 물량 출회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신성델타테크와 광무는 하락했다. 조일알미늄과 유진테크놀로지도 내렸으며, 삼아알미늄과 덕산테코피아 역시 하락 마감했다. 동국알앤에스, 에스켐, 코이즈, DI동일도 내림세를 보였다.

테마 내에서 충격적인 하락을 기록한 종목도 있었다. 더블유씨피와 아이티엠반도체는 하락했다. 에이에프더블류와 대주전자재료도 내림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전해액 대장주인 엔켐은 투자 경고 및 수급 악재가 겹치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만 9950원에 하한가로 하락 마감했다.

투자 관점에서 2차전지 소재 부품 테마는 단순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전고체 배터리와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를 선점한 기업들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 사이의 주가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원가 구조 개선과 수주 지속성을 핵심 지표로 꼽았다. 증권사 소재 담당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변동 리스크를 제조 원가에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판가 전이 능력이 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것"이라며 "단기적인 수급 불안정보다는 북미와 유럽의 현지 공급망에 안착한 선도 기업 위주로 긴 호흡의 투자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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