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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엔비디아 훈풍...국내 반도체·피지컬AI주 '장중 활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90% 뛰어오른 19만6050원, SK하이닉스는 2.67% 급등한 100만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또 피지컬AI 로봇 테마주로 묶인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3.33...

엔비디아 훈풍...국내 반도체·피지컬AI주 '장중 활짝'

젠슨 황 CEO "AI 확산이 반도체산업 구조 변화시켜"

"그록3 LPU,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만들고 있어"

"로봇산업 50조달러 시장 전망...110개 로봇 보유 언급"

코스피 장중 급등 속, 엔비디아 관련주 주목...투자는 신중해야

반도체 전시회. /사진=뉴시스

 17일 한국증시에서 반도체, 피지컬 AI주 등 GTC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행사인 'GTC 2026(이하 GTC)'이 개막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90% 뛰어오른 19만6050원, SK하이닉스는 2.67% 급등한 100만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또 피지컬AI 로봇 테마주로 묶인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3.33%), 클로봇(+3.81%), 뉴로메카(+4.20%), 로보티즈(+5.02%), 한국피아이엠(+6.58%), 삼현(+9.26%) 등이 급등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에 동참하는 현대차 계열도 장중 급등세로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6.72%), 현대오토에버(+7.74%), 현대글로비스(+5.71%), 기아(+4.75%), 현대모비스(+3.87%) 등이 급등 거래 중이다.

미국 경제방송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에서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는 기조연설을 통해 "AI 산업 확산이 반도체 산업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AI 산업 확산 속에 엔비디아의 AI 하드웨어 매출은 내년까지 최소 1조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추론용 AI칩 '그록3 LPU(언어처리장치)'에 대해 황 CEO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라 루빈 슈퍼컴퓨터의 부품은 지난 1월 CES에서 발표했을 당시의 6종에서 LPU를 포함해 7종으로 늘어났다.

황 CEO는 또한 "자율주행의 챗GPT 모멘트가 도래했다"면서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의 개발·배포를 돕는 플랫폼에 현대차를 비롯해 닛산, 이스즈, 비야디 등을 신규 파트너로 추가했다"고 전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GTC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 칩 시장의 성장성을 강조한 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그록3 LPU를 제조 중으로 하반기 출하 예상인 점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분석실은 또한 "황 CEO가 로봇공학 산업도 50조달러의 시장규모를 전망하며 110개의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긍정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과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 분위기 속 GTC 관련주인 반도체, 피지컬AI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실 측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0% 급등한 5705.41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섹터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과 이슈, 특정 테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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