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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엔비디아 1.6%, 마이크론 3.8%↓...오픈AI 실적 우려에 반도체주 일제히...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내부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와 빅테크주들이... 빅테크주들도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약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3...

엔비디아 1.6%, 마이크론 3.8%↓...오픈AI 실적 우려에 반도체주 일제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6% 대만 TSMC 3% 하락...빅테크주들은 혼조세 마감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내부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와 빅테크주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실적 우려 소식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밀렸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63% 떨어지며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5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3.86%, 대만 TSMC 3.12% 떨어졌다. 오픈AI의 클라우드 컴퓨팅 파트너인 오라클 주가는 이날 4.07% 하락했다.

빅테크주들도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약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3% 떨어진 것을 비롯해 테슬라 0.67%, 아마존 0.5% 하락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모처럼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8일(현지시간)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5.86포인트(0.05%) 내린 4만9141.93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49%, 떨어진 7138.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3.30포인트(0.90%) 하락한 2만4663.80에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오픈AI가 주간 사용자 수와 매출 내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경영진이 데이터센터에 대한 막대한 지출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비상장사인 오픈AI의 재무 성과는 AI 수요의 척도로 여겨진다.

몬티스 파이낸셜의 데니스 폴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빅테크주들의 실적 발표에 한 곳이라도 AI 관련 수요나 설비 투자에서 실수를 저지른다면 지난 한 달간의 시장 상승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이란 협상 교착도 시장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최신 협상안에 불만족스러워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합의 기대감이 꺾였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요나스 골터만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미·이란 간 외교·군사적 교착이 계속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대부분 봉쇄된 상태가 이어진다면 정책 입안자들과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가 점차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29일(현지시간) 아마존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부터 시작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월가는 FOMC 회의를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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