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이 24일 전일 대비 4.66% 급등하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과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에 필수적인 고다층 기판(MLB) 수요 폭증과 자율주행 및 전기차용 전장 부품의 공급 확대가 업종 전체의 지수를 끌어올리는 주된 동력이다.
고부가 가치 부품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에이엔피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기판 사업의 수익성 개선 전망 속에 18.53% 상승한 678원에 거래되고 있다.
PCB(인쇄회로기판) 제조 전문 기업 에이엔피가 자동차 부품 사업을 강화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엔이엔피는 시트 사업을 양수한 이후 자동차 시트 커버 제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력 사업인 PCB 부문은 자동차 전장부품을 비롯해 정보통신,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산업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케피코 등이 주요 거래처로 확보되어 있으며, 이들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자동차 구성품 사업 역시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에이엔피는 현대·기아자동차의 핵심 협력사인 용산에 시트 및 퀼팅 사양 제품을 납품하며 공급망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제이케이시냅스와 옵트론텍 역시 강력한 매수세를 동반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광학 부품 강자인 옵트론텍은 스마트폰 및 차량용 카메라 모듈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일 대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차세대 통신 및 보안 장비 기업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파이버프로는 광섬유 센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9.91% 상승한 1만 8080원에 거래 중이다. 기판 대장주인 코리아써키트와 이수페타시스도 나란히 급등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AI 가속기용 기판 공급 물량 확대 소식에 힘입어 9.00% 상승한 12만 5900원에 거래되며 업종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대형 부품주들의 흐름도 견조하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회복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LG이노텍과 삼성전기우도 동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동박 시장의 강자 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1우, 솔루스첨단소재2우B 역시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성을 등에 업고 상승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관련주인 심텍, 심텍홀딩스, 대덕전자의 약진도 돋보인다. 코리아써우와 코리아써키트2우B는 우선주 특유의 탄력성을 보이며 상승 중이다. 광전자와 빛샘전자는 광반도체 및 LED 소자 부문의 실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세아메카닉스와 케이지에이는 전장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센서 및 측정 장비 분야의 강세도 뚜렷하다. 삼영에스앤씨와 지에프아이, 대보마그네틱은 정밀 센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에사엠티와 나노팀은 방열 소재 및 IT 유통망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승 중이며, 검사 장비 전문 기업인 고영과 펨트론은 반도체 및 전자제품 수율 향상의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폭을 넓혔다.
에너지 및 소재 분야의 강원에너지와 탑머티리얼, 윤성에프앤씨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사인 제이스텍과 디에스케이는 공정 자동화 솔루션 부문의 수주 확대로 매수세를 소화하고 있다. 광학 렌즈 전문 LK삼양과 스마트폰 부품사 뉴프렉스, 켐트로닉스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상승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정밀 진단 및 계측 시스템 분야의 파크시스템스와 퓨런티어는 자율주행 카메라 검사 장비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서울전자통신과 인터플렉스, 삼화전자는 가전 및 모바일 부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상승 중이다. 전원 공급 장치 전문 와이투솔루션과 상아프론테크는 수소 및 전기차 부품 모멘텀을 안고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 및 보안 솔루션 관련주인 옴니시스템과 아이디스, 슈프리마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모아텍과 인바이오젠,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라이다 기술 및 모터 제어 부문의 강점을 드러냈다. 쎄크와 티에스아이, 하나기술은 2차전지 장비 및 엑스레이 검사 부문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바이오 스마트와 세코닉스, 이랜시스 역시 고유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 대덕, 대덕1우, 대덕전자1우는 지배구조 안정성과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상승 중이며, 써니전자와 에스텍, 디에이피도 견조한 매수세를 확인했다. 삼진엘앤디와 테이팩스, 이브이첨단소재는 디스플레이 및 소재 부문의 회복세에 힘입어 상승세가 뚜렷하다.
한솔테크닉스와 에이프로, 현우산업은 전력 변환 및 PCB 부문의 강세를 반영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텀과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엑스페릭스는 생체 인식 및 부품 소형화 트렌드에 발맞춰 상승 중이다. 솔루엠과 에이치시티, 와이제이링크는 전자가격표시기(ESL) 및 시험 인증 부문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주가를 높였다.
아이씨에이치와 인콘, 동일기연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S&K폴리텍과 카스, 슈프리마에이치큐는 산업용 부품 및 보안 시스템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자비스와 상신전자, 엔시스는 2차전지 검사 및 노이즈 필터 부문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백금T&A와 메가터치, 남성은 차량용 통신 및 테스터 부문의 강점을 보였다.
인터엠과 센코, 화인써키트도 상승 흐름을 탔다. 엠투아이와 코셈, 한울반도체는 산업용 자동화 및 정밀 분석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증명하며 상승했다. 트루엔과 아이티엠반도체, 디티앤씨는 영상 보안 및 반도체 패키징 부문의 온기를 전달받았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와 블루탑, 포인트모바일 역시 거래량이 형성되며 업종 전반의 강세장에 마침표를 찍었다.
증권 전문가는 현재의 전자장비 업종 강세에 대해 "단순한 부품 제조를 넘어 AI와 전장화라는 거대 트렌드가 실질적인 장기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또한 "고다층 기판과 정밀 검사 장비 등 기술 장벽이 높은 분야를 선점한 기업들의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황 회복 초기 단계인 만큼 개별 기업의 부채 비율과 수주 잔고를 면밀히 검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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