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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이아이트릭스,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허가 획득

▲ 에이아이트릭스 CI (사진= 에이아이트릭스 제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인도네시아... 특히 통합 보건 데이터 플랫폼인 ‘사투세햇(SATUSEHAT)’을 중심으로 스마트 병원 구축과 AI 기반 의료기기...

에이아이트릭스,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허가 획득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바이탈케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가속화

▲ 에이아이트릭스 CI (사진= 에이아이트릭스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인 ‘바이탈케어(AITRICS-VC)’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에이아이트릭스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상태 악화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다. 일반 병동에서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패혈증, 심정지 발생 위험을 예측하며, 중환자실에서는 사망 위험을 분석해 의료진의 선제적인 대응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2025-2029 디지털 의료 혁신 전략(DHTS)’을 발표하며 보건 의료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통합 보건 데이터 플랫폼인 ‘사투세햇(SATUSEHAT)’을 중심으로 스마트 병원 구축과 AI 기반 의료기기 도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추세다.

동남아시아 최대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전국 단위의 단일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관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환경은 의료 AI 솔루션이 도입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인도네시아 허가를 포함해 한국, 미국, 베트남, 홍콩 등 총 5개국에서 바이탈케어의 인허가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이번 허가는 바이탈케어가 다양한 의료 환경과 규제 체계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디지털 의료 혁신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인허가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에이아이트릭스는 인도네시아 현지 규제에 따른 사후관리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에서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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