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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이빙뉴스, 창간 23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 AI 시대 '억겁의 기회'...

또한 오는 6월에는 네이버 웹툰을 통해 전 세계에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가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 자신의 역사 기반 소설 8권을 모두 AI 영화로 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올가을에는 '신라 공주', 연말에는...

에이빙뉴스, 창간 23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 AI 시대 '억겁의 기회'...

-김기대 발행인 “AI 시대, CEO의 평판 자산이 실질적 자본 되는 시대 올 것”

-김덕진 교수 “AI와 대화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내 업무 ‘위임’하는 단계”

-이상훈 감독 “1,000억 원 제작비 한계 넘은 AI 영화... 한국 영화 산업의 새 돌파구”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지난 일(수)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MIK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AVING News 창간 23주년 기념 Conference & Party’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촬영-에이빙뉴스

에이빙뉴스는 지난 8일(수)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MIK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AVING News 창간 23주년 기념 Conference & Part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에이빙뉴스의 성장을 지원해 온 CEO를 초청,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경영자들에게 ‘억겁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생산적인 영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시대가 준 ‘억겁의 기회’를 주제로 담아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덕진 세종사이버대학교 컴퓨터·AI공학과 교수, 이상훈 영화감독 및 작가, 김동익 성균관대 의대 석좌교수, 이택기 국립한경대 산단 교수 외 60여 명의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CEO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단순한 AI 도구 활용법이나 기술적 신기함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AI 시대의 CEO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키워드를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시대적 기회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프로세스와 실제 사업 모델의 시뮬레이션 결과까지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해법을 제시하는 장이 됐다.

이번 행사의 시작은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이 맡았다.

“억겁의 기회 : 60대 창업자의 마지막 유니콘 도전”이란 주제로 AI 시대에 ‘억겁의 기회’를 어떻게 포착하는지, 실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 00억 달러의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과 그 결과물을, 대한민국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고 공동체의 지속가능 제고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전 과정을 함께 공유했다.

김기대 발행인은 “AI 시대에 기업의 성패는 밑에 사람들에게 맡겨두는 자율 경영이 아닌, 기술의 흐름을 정확히 읽는 CEO의 ‘디시전 메이킹(Decision Making)’에 달려 있다. CEO가 트렌드에서 뒤처지는 순간, 그 회사가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는 순식간에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CEO 개인의 활동 기록이 데이터화되어 실질적인 자본으로 치환되는 ‘평판 자산(Reputation Asset)’의 시대와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진단도 내놓았다. 기존 포털 사이트가 광고 수익을 위해 정보를 가공하고 보여주던 ‘청동기 시대’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직접 찾아 연결하는 ‘정보 직거래’ 시대가 왔다고 분석했다.

그뿐만 아니라 ‘경험 자산’의 보존을 언급하며 CEO들이 평생 쌓아온 데이터와 기록을 보존, 후손들이 홀로그램 등을 통해 그들의 지혜를 상속받을 수 있는 ‘뮤지엄’ 건립 계획도 함께 밝혔다.

김 발행인은 “기술이 돈을 지배하고, 돈이 시장을 지배하며, 결국 그 시장이 이데올로기를 지배하는 시대가 왔다”라며 “AI를 도구로 쓰는 수준을 넘어 AI의 본질을 이해하는 경영자만이 이 거대한 ‘억겁’의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왼쪽부터) 김덕진 세종사이버대학교 컴퓨터·AI공학과 교수,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지난 일(수)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MIK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AVING News 창간 23주년 기념 Conference & Party’ 행사에서 “억겁의 기회 포착하기 : AI 패스파인더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 촬영-에이빙뉴스

이어진 2부에서는 현존하는 AI 기술을 가장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는 분석가 김덕진 세종사이버대학교 컴퓨터·AI공학과 교수와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이 대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에이빙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억겁의 기회 포착하기 : AI 패스파인더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담에서는 AI 시대를 맞아 산업 현장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덕진 세종사이버대학교 컴퓨터·AI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진화하면서 단순히 정보를 묻고 답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대행하는 ‘위임’의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 AI는 단순히 정보를 찾아주는 도구에 머물지 않는다”라며, “사용자는 ‘무엇을 물어볼까?’라는 소극적 관점에서 벗어나 ‘어떤 일을 시킬까?’라는 능동적 관점으로 일하는 방식의 판을 새로 짜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술적 허들’은 AI가 해결해 주는 시대가 왔다. 김 소장은 이럴 때일수록 인간 전문가만이 가진 ‘경험 자산’과 ‘지혜’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한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정작 중요한 것은 숙련된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도메인 지식”이라며, “이 지식을 AI라는 도구에 어떻게 녹여내고 결합하느냐가 인공지능 시대에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진짜 경쟁력을 결정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김 교수는 기업과 개인이 취해야 할 실전 전략으로 ‘비즈니스 중심의 실행력’을 꼽았다. 시중에 나온 수많은 언어 모델(LLM) 중 무엇이 더 우수한지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실제 사업 현장에 즉시 적용해 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

특히 그는 “세상에 완벽한 AI 모델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지금이 바로 기술을 내 비즈니스에 맞추고 최적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덧붙였다.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이상훈 영화감독 및 작가이 지난 8일(수)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MIK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AVING News 창간 23주년 기념 Conference & Party’ 행사에서 “억겁의 기회 포착하기 : AI 패스파인더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 촬영-에이빙뉴스

마지막 3부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한국 영화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이상훈 영화감독 및 작가가 마이크를 잡았다.

이상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AI 영화 ‘한복 입은 남자’는 오는 5월 25일(월) 전국 CGV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이미 한국 AI 영화 대상을 받으며 기술력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 현재 칸 영화제 등 글로벌 무대에 출품되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이 작품은 조선에서 유럽을 넘나드는 방대한 스케일 탓에 실사 제작 시 1,0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어 영상화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이상훈 작가는 AI 기술을 통해 로케이션과 CG 비용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했다.

이 감독은 영화 제작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AI 기술을 직접 배우지 않아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AI를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감독이 배우와 스태프에게 지시를 내리듯 전문 프롬프트 엔지니어들과 협업하여 정교한 결과물을 도출했으며 제작 과정에서 나노 바나와 클린, 루마 등의 영상 툴을 비롯해 스노와 일레븐랩스 같은 사운드 AI가 대거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한복 입은 남자’는 영화를 넘어 강력한 원소스 멀티유즈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미 뮤지컬로 제작되어 2,50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 4개월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뮤지컬 대상 등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네이버 웹툰을 통해 전 세계에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가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 자신의 역사 기반 소설 8권을 모두 AI 영화로 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올가을에는 ‘신라 공주’, 연말에는 ‘칼을 품고 슬퍼하다’가 차례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제작비 폭등으로 위기에 처한 한국 영화 산업에서 AI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콘텐츠의 아이디어와 탄탄한 서사 구조”라고 역설했다.

모든 프로그램 종료 후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김덕진 세종사이버대학교 컴퓨터·AI공학과 교수가 네트워킹 파티에 참석 각 기업의 CEO와 AI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 시대를 마주한 경영자들이 갖춰야 할 핵심 키워드와 구체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해법을 제공하는 소중한 장이 됐다.

촬영 및 편집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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