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에듀테크 열풍에도 교육주 '찬바람'… 에이럭스 나홀로 급등

네이버 증권. 교육서비스 업종이 23일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시장 위축 우려와 단기 수급 부재 속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학습지 및 학원가 종목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로봇 교육이나 에듀테크 등...

에듀테크 열풍에도 교육주 '찬바람'… 에이럭스 나홀로 급등

네이버 증권.

교육서비스 업종이 23일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시장 위축 우려와 단기 수급 부재 속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학습지 및 학원가 종목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로봇 교육이나 에듀테크 등 신사업 모멘텀을 보유한 일부 종목만 차별화된 흐름을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럭스는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전일 대비 4.34% 상승한 1만 3700원에 거래 중이다. 교육용 로봇과 드론 등 미래형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의 확장성이 부각되며 하락장 속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정부의 디지털 교육 강화 정책 수혜 기대감이 매수세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디지털대성 역시 소폭 9050원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를 유지한다. 고등 입시 시장에서의 견고한 지배력과 온라인 강의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반영된 결과다.

교육 업종의 부진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라는 근본적인 한계와 함께 교육 과정 개편에 따른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교육 전문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인 교육 모델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AI와 결합한 맞춤형 학습 솔루션 확보 여부가 향후 주가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부분의 교육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유비온과 대교우B는 소폭 하락하며 힘을 쓰지 못한다. 웅진씽크빅과 메가스터디교육 또한 하방 압력을 받으며 부진한 모습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4만 7350원에 거래되며 입시 시장의 강자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지수 하락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하락세는 영어 및 성인 교육 시장으로도 번진다. 정상제일엘에스, 메가엠디, 아이스크림에듀, 메가스터디는 하락을 기록 중이다.

이어 대교, 골드앤에스, 크레버스, 비상교육도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교육 업계 관계자들은 내수 소비 위축으로 인한 사교육비 지출 감소 우려가 주가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속도가 관건이다. 멀티캠퍼스와 YBM넷은 하락세를 나타낸다. 데이원컴퍼니, 아이비김영, 이퓨쳐, NE능률 역시 하방 압력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성인 직무 교육과 어학 분야에서도 비대면 교육 플랫폼 간의 경쟁 심화가 수익성 악화 우려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낙폭이 두드러지는 종목들도 속출한다. 아이스크림미디어와 벡트는 하락세를 나타낸다. 로보로보는 6.43% 하락한 6990원에 거래되며 테마 내에서 가장 큰 폭의 조정을 겪고 있다. 로봇 교육 테마 내에서도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는 "교육 서비스 업종은 인구 절벽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순한 지식 전달 위주의 기업보다는 해외 시장 진출이나 AI 디지털 교과서 채택 등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입증한 기업 위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