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 공모 이벤트로 유입 확대...투표·공유 구조로 체류시간·확산 유도
[아시아에이=김수빈 기자] 수험교육 시장에서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활용한 접점 확대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 강의·교재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이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형 마케팅’이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에듀윌은 20일 고객 참여형 이벤트 ‘합격드립 백일장’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브랜드명을 활용한 한 줄 카피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수험생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참여 방식은 단순하지만 확산 구조는 비교적 촘촘하게 짜여 있다. 참가자가 작성한 카피는 ‘좋아요’ 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며, 카카오톡 공유 기능을 연동해 외부 유입을 유도하는 구조다. 자연스럽게 참여자 간 경쟁과 네트워크 확산이 동시에 작동하도록 설계된 셈이다.
보상 체계 역시 참여 유인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투표 상위 20명에게는 롯데모바일상품권과 네이버페이 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여기에 이벤트 참여자와 공유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과 음료 교환권을 별도로 추첨 제공한다.
수험교육 업계에서는 이 같은 참여형 이벤트가 브랜드 인지도 확대뿐 아니라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한다. 특히 공무원·자격증 시장처럼 장기 학습 수요가 중심인 영역에서는 초기 접점 확보가 이후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수험 생활 중 고객들이 직접 브랜드 메시지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면서 학습 가이드 등 실질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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