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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없어서 못 판다" 서전기전 주가 상한가…전력기기 쇼티지에 전기株 폭...

네이버 증권. 전기장비 업종이 20일 글로벌 전력망 확충 및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 기기 수요 폭주에 힘입어 1.62% 상승하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전력...

"없어서 못 판다" 서전기전 주가 상한가…전력기기 쇼티지에 전기株 폭...

네이버 증권.

전기장비 업종이 20일 글로벌 전력망 확충 및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 기기 수요 폭주에 힘입어 1.62% 상승하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전력 인프라가 '성장의 병목'이 되면서,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국내 기업들의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수급이 몰린 종목은 서전기전이다.

배전반 및 제어반 전문 기술력이 부각되며 29.92% 상승한 6210원에 도달, 상한가에 안착했다. 원전 및 재생에너지용 디지털 보호 계전기 강자인 지투파워 역시 15.71% 상승한 1만 3550원에 거래 중이며, 전력 설비 전문 이비테크도 12.1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력 기자재 및 배전 인프라 종목들의 동반 상승도 뚜렷하다. 썬테크가 10.00%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탔고, 원전 변전 설비 부품을 공급하는 보성파워텍은 8.42% 상승한 1만 3140원을 기록 중이다. 이어 비상발전기 전문 지엔씨에너지와 가공선 및 전력선 부품사인 세명전기도 5%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리 가격 상승 수혜와 초고압 케이블 모멘텀도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KBI메탈과 전력 제어 시스템 전문 키스트론이 상승 중이며, 송전 금구류 강자 제룡산업도 4.84%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LS와 중전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일진홀딩스 역시 4%대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 전선 및 에너지 솔루션 기업들도 순항 중이다. LS에코에너지와 광명전기가 4%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ESS(에너지저장장치) 부품사 한중엔시에스와 친환경 에너지 소자 전문 비나텍이 뒤를 잇고 있다. 이어 변압기 수출 호조세가 지속 중인 제룡전기와 해저 케이블 강자 대한전선이 나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첨단 소재 및 변압기 특화 기업들의 보폭도 넓어지고 있다. 서남과 티씨머티리얼즈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배전 자동화 시스템의 위너스와 전력 변압기 강소기업 산일전기가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력기기 대장주 중 하나인 LS ELECTRIC 역시 1.72%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용 전기 설비 및 중대형 변압기 섹터도 열기가 가득하다.

제일일렉트릭과 서진시스템이 상승 중이며, 초고압 변압기의 글로벌 강자 효성중공업도 오름세다. 전력 계통 보호 장치의 피앤씨테크와 대원전선우가 뒤를 잇고 있다. 변압기 대장주 HD현대일렉트릭은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반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일부 전선주들은 조정을 겪고 있다. 대원전선과 일진전기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가온전선과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인 SK시그넷 역시 하락하며 장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이 발생하지 않은 선도전기는 전일 종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기장비 업종이 단기 테마가 아닌 메가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산업 전문가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전력망의 노후화와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이 맞물리며 변압기 등 핵심 기기의 쇼티지(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은 이미 3~4년 치 수주를 확보한 상태로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개선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수주 소식에 일시적으로 반응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실적 지표가 주가를 견인하는 펀더멘털 장세에 진입했다"며 "변압기뿐만 아니라 전선, 차단기, ESS 등 전력 계통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고 있으므로,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상위 업체 위주로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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