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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업스테이지,다음 인수 마무리 수순…AI 생태계 확장

연합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Daum) 운영사 AXZ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AI 스타트업 가운데 처음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여기에 지난 3일 국민성장펀드로부터 총 5600억원 규모 투자까지...

업스테이지,다음 인수 마무리 수순…AI 생태계 확장

국민성장펀드 포함 5600억원 투자 유치후 플랫폼 사업강화…B2C 포트폴리오 구축

업스테이지 다음 인수 홍보 포스터.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박희만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Daum) 운영사 AXZ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기업간거래(B2B) 중심 사업구조를 소비자 대상 플랫폼 시장으로 확대한다.

카카오 역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카카오톡 중심의 사업재편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AXZ 인수와 관련해 약 4개월간 진행한 실사 절차를 최근 마무리하고 카카오와 세부조건을 조율 중이다.

양사는 이르면 이번 주 중 관련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거래 구조는 카카오가 AXZ 지분 100%를 업스테이지에 넘기는 대신 업스테이지 지분과 일부 현금을 받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입장에서는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업스테이지는 자체 소비자 플랫폼을 확보해 사업외연을 넓히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업스테이지는 그동안 문서 AI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 고객 시장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자체 플랫폼 부재는 성장 한계로 지적돼 왔다.

업계에서는 다음 인수를 통해 업스테이지가 단숨에 대규모 이용자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실사기간 동안 업스테이지 기업가치가 급격히 상승한 점도 이번 거래의 변수로 꼽힌다.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8월 투자 라운드에서 약 79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데 이어, 지난달 진행한 시리즈C 1차 클로징에서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평가받으며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가운데 처음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여기에 지난 3일 국민성장펀드로부터 총 5600억원 규모 투자까지 유치하면서 자금여력도 한층 강화됐다.

업계에서는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카카오와의 지분 교환비율 역시 초기 논의 대비 일부 조정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업스테이지 품에 안기게 된 다음은 최근 플랫폼 재정비 작업에 공을 들여왔다.

과거 폐지했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최신 트렌드 키워드 중심으로 부활시키고, 젊은 층 유입을 겨냥한 음악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트래픽 확대전략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여기에 자체 거대언어모델 ‘솔라(Solar)’를 접목해 검색과 콘텐츠,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AI 기반 플랫폼으로 다음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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