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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언론사, AI 활용 능력이 곧 경쟁력"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AI 시대 언론은 기술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동시에... 기업"이라며 "AI 활용 능력이 곧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김 책임자는 언론 환경 변화의 핵심으로 기술 진화를...

"언론사, AI 활용 능력이 곧 경쟁력"

김위근 최고연구책임자, 인천일보 특강

▲ 지난 1일 인천일보 대회의실에서 김위근 PUBLISH 최고연구책임자가 '언론사 AX의 전략과 방향'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AI 시대 언론은 기술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동시에 단순한 사실 확인을 넘어 '진실 추구'가 핵심 역할로 제시됐다.

지난 1일 오전 인천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명사특강에서 김위근 PUBLISH 최고연구책임자는 “언론사는 이제 콘텐츠 기업이 아니라 기술 기업”이라며 “AI 활용 능력이 곧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김 책임자는 언론 환경 변화의 핵심으로 기술 진화를 꼽았다. 그는 “기술은 10년 단위로 급변하는데 언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정체를 겪고 있다”며 “AI를 적극 활용하지 않으면 조직 자체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도구라고 규정했다. 그는 “AI는 이미 보편 기술로, 활용하지 않으면 일반인과 차별성을 만들기 어렵다”며 “조직 차원의 전환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활용 방식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기사 작성, 번역, 콘텐츠 생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활용되고 있지만, 동시에 검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책임자는 “AI로 생산된 기사에 대해 전문 검수 조직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 확산에 따른 위기도 짚었다. 검색 환경 변화로 언론사 트래픽이 감소하는 '제로 클릭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책임자는 “포털과 AI 검색이 직접 정보를 제공하면서 언론사 유입이 줄고 있다”며 “새로운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AI 활용의 윤리 기준도 강조됐다. 그는 “AI 활용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번역 등 결과물은 반드시 재검증해야 한다”고 짚었다.

강연 말미에는 언론의 본질적 역할도 제시했다. 그는 “팩트(사실) 확인은 AI와 개인도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 됐다”며 “언론은 단순 사실 전달을 넘어 진실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일수록 언론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기능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이해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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