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워크숍 현장. 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은 8일 대전시에서 관계 기관 간 의견 수렴과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는 해양수산부의 위탁을 받아 공단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수산식품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로보틱스 등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석사과정 전문 학과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무 부처인 해수부를 비롯해 참여 대학인 서울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및 운영 기관인 어촌어항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오는 9월 개설을 앞둔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의 세부 운영 방향과 각 대학별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계약학과 운영 지침 및 협약서 마련 방향에 대한 협의와 더불어 이미 학과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경상국립대의 실제 사례와 애로사항, 개선점 등이 중점적으로 공유됐다.
경상국립대는 기존 운영 경험을 토대로 수산식품 산업체 종사자들의 특성과 교육 수요, 학사 행정 과정의 고충 및 향후 보완 과제 등을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해당 학과를 개설할 예정인 서울대와 부산대는 각 대학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구성 방향과 학생 모집 전략, 수산식품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교과목 설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참석 기관들은 워크숍 논의 사항을 반영해 운영 지침과 커리큘럼을 보완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9월 학과 개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의 운영 방향을 정립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본 학과가 수산식품 산업체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산물에 첨단 기술을 입힌 '블루푸드테크'는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현장 종사자들이 대학의 인프라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갖추게 된다면 우리 수산업은 전통적인 1차 산업을 넘어 고도의 지식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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