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아닌 산업"…반도체 전문성 내세워 차별화
"경기 선거 역전" 공언…중도·산업 표심 공략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사진 = 연합뉴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오늘(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전체 선거를 이기겠다"며 "첨단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미래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인구와 경제력을 갖춘 핵심 지역"이라며 "그 중심인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향해 "공약 준비 없이 싸움만 하던 모습 그대로 나왔다"며 "경기도민을 2등 시민 취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추미애가 파괴할 때 양향자는 미래를 만들었다"며 "싸우는 정치가 아닌 성과를 내는 정치로 경기도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자신을 "반도체와 첨단산업 전문가"로 규정하며 "세계 1등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경기도를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기도 선거를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하겠다"며 "합리적 중도층과 함께 선거를 역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도를 실리콘밸리, 광저우와 함께 세계 3대 첨단산업 메카로 만들고, 연봉 1억 원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아울러 "청년 세대를 '금수저'로 만들겠다"며 "기회가 사라진 시대를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양 최고위원은 앞서 함진규 전 의원과 공천을 신청했지만, 국민의힘 공관위는 본선 경쟁력 등을 이유로 오는 12일까지 후보 추가 공모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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