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정책, 두 후보의 접근법 차이 뚜렷
주거 공약, 속도와 방법론에서 갈림길
미래 먹거리 비전, 각기 다른 방향 제시
양천구청장 선거, 우형찬·이기재 정책 대결 [사진제공=국제뉴스 AI 이미지]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6·3 지방선거 양천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후보와 국민의힘 이기재 후보가 정책 대결을 벌였다.
교통 분야에서 우형찬 후보는 대장홍대선 착공을 계기로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의 조기 확정을 추진하고, 골목까지 연결되는 대중교통망 구축을 통해 교통 복지 실현을 내세웠다. 이기재 후보는 목동선을 마곡과 구로로 연결하는 T자 노선으로 재설계해 경제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주거 분야에서 우형찬 후보는 양천을 정비사업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며 행정 절차를 단축해 녹지와 문화시설이 결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기재 후보는 재임 기간 목동아파트 14개 단지와 신월시영아파트 정비계획을 완료한 점, 기부채납 없는 종상향 성과를 강조하며 재건축·재개발의 지속 추진을 약속했다.
돌봄과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우형찬 후보는 AI 리터러시 기반 미래교육 환경 구축과 전 연령층을 위한 돌봄망을 통해 생애주기 복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기재 후보는 홈플러스 부지,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일대, 신정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테크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천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제시했다.
우형찬 후보는 언론인 16년, 서울시의원 12년 경력과 청와대·국회·서울시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기재 후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률 96.4%, 3년 연속 최우수 등급(SA), 전국 혁신행정 2위, 도시공학 전문가, 지하철 기술사 경력을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