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인식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충남의 구조적 변화와 도정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양 예비후보는 “도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실천해왔다”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검증된 경험과 실행력으로 충남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양 에비후보는 ‘새로운 충남’, ‘더 강한 충남’, ‘다 함께 잘사는 충남’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에너지 전환과 균형발전, 민생 회복이라는 국가적 과제가 충남에 제대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충남이 변화의 흐름에서 뒤처져 있다고 진단하며, 도정 교체를 통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핵심 도정 철학으로 ‘설계·실행·책임’을 내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충남 ▲약속을 지키는 충남 ▲새 시대와 함께하는 충남이라는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대규모 산업 및 에너지 사업을 단순한 성과가 아닌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개선으로 연결하고, 정책의 설계부터 실행, 사후 책임까지 완결성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양 예비후보는 충남의 핵심 문제로는 ‘성장 지역과 소멸 위험 지역이 공존하는 양극화’를 지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해선·장항선·동서횡단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재생에너지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소득화’ ▲지역별 특성에 맞춘 산업 전략 배치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완성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북부는 산업, 서해안은 에너지, 남부는 관광으로 역할을 분담해 15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충남의 성장 구조를 ‘첨단산업·에너지·관광’의 3대 축으로 재편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 천안·아산을 중심으로 반도체, 전기차,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서해안에는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고속도로’와 RE100 산업단지를 구축해 데이터센터와 이차전지 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주·부여·서천·논산을 잇는 백제문화권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등을 활용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고령화에 대응한 통합 복지체계 구축에 방점을 찍었으며 주요 공약으로는 ▲30분 내 응급의료체계 구축 ▲연 1회 무료 건강검진 확대 ▲권역별 통합돌봄센터 설치 ▲70세 이상 무상버스 확대 ▲에너지 바우처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정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양 예비후보는 ‘현장·소통·성과 중심 행정’을 내세우며, 도지사가 직접 시군에서 근무하는 ‘현장 출근제’ 도입과 재난 발생 시 2시간 내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을 공약했다.
또한 도민 타운홀 미팅과 시군 협력 회의를 정례화하고, 공약 이행과 예산 집행 상황을 실시간 공개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를 “실적으로 검증된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아기수당, 무상버스, 농어민수당 등 기존 정책 성과를 언급하며 “제시하는 공약은 새로운 약속이 아니라 이미 성과로 입증했거나 충분히 실행 가능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인맥이 아닌 실력과 성과로 평가해달라”며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충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선택을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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