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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승조, 천안시와 아산시를 하나로...철도·산업·문화 싹 바꾸겠다

126만 평 규모 종축장 부지를 활용한 첨단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AI·반도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집적화해 수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천안 분원...

양승조, 천안시와 아산시를 하나로...철도·산업·문화 싹 바꾸겠다

-126만 평 첨단도시와 5만석 돔, 출퇴근 40% 단축, 수만 개 일자리

-양승조 8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다시 그리는 충청남도 미래지도

-양승조 "김태흠과 국힘은 내란 주동세력이자 윤석열 괴물 만든 곳"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운데) 기자회견(사진=김형태 기자).

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공약으로 8대 대형사업을 발표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와 아산시를 하나로 묶을 거대 프로젝트를 꺼냈다.

이날 발표한 프로젝트는 천안과 아산을 하나의 메가시티로 재편하는 ‘구조적 전환 전략’이라는 점과 교통·산업·문화·주거를 동시에 재설계하는 입체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단편적으로 추진되던 지역 개발과는 궤를 달리한다.

프로젝트 키워드는 ‘연결’이다. 천안시와 아산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순환형 도시철도(14.1km)는 그 상징적 출발점이다.

천안역에서 불당·탕정을 거쳐 온양온천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은 KTX·SRT와 연계된 광역 교통망을 완성해 출퇴근 시간 30~40% 단축이라는 실질적 변화를 예고한다.

여기에 35~50km 규모의 외곽순환도로까지 더해지면 도심 정체 해소는 물론 산업 물류 흐름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 측면에서는 ‘게임 체인저’로 불릴 만한 초대형 프로젝트가 제시됐다.

126만 평 규모 종축장 부지를 활용한 첨단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AI·반도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집적화해 수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천안 분원 설치 구상까지 더해지면서, 단순 산업단지를 넘어 연구·생산·인재가 결합된 혁신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파격적인 비전이 제시됐다. 5만 석 규모의 메가 돔 아레나는 K-POP 공연과 국제 스포츠, e스포츠까지 수용하는 복합 플랫폼이다.

또 수도권에 집중된 대형 문화 인프라를 충남으로 분산시키는 핵심 거점으로, 공연장을 넘어 관광·소비·일자리 창출을 동반하는 ‘문화 산업 허브’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추가 프로젝트들도 주목된다. 천안역 철도 지하화, 수도권 전철의 독립기념관 연장, 서곡지구 복합개발, 중부물류센터 부지 재개발 등은 낙후된 도심재생할 기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전략으로, 교통망 확장과 주거·문화 공간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은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정치적으로도 이번 발표는 의미가 작지 않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천안시장 예비후보 8명이 모두 참석하며 사실상 ‘원팀’ 구도가 연출됐다.

이는 향후 선거에서 정책 경쟁을 넘어 정권·지역·세력 간 결집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양 후보 역시 자신을 “청렴성과 행정 경험, 리스크 없는 후보”로 규정하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한 8대 사업은 “천안이 충남을 바꾸고, 충남이 대한민국을 바꾼다”는 확장된 비전의 실행 설계도에 가깝다.

천안시와 아산시 시민들 사이에서는 “교통이 바뀌면 삶이 바뀌고, 산업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실행 여부와 속도에 따라 이 구상은 충남의 판을 바꾸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양승조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서 "김태흠 후보와 국민의힘에 대해 '사실상 탄핵 잔존 세력이다' '윤석열이라는 괴물을 만드는데 일조한 사람' '김태흠 지사뿐 아니라 내란 주동세력이 무슨 낯으로 도민한테 국민한테 표를 달라 하느냐'"라고 날선 목소리를 냈다.

덧붙여 "반성하지 않고 탄핵 반대한다고 그랬다. 그게 공인으로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실행할 도지사로서는 있을 수 없는 행행동이"라며 "김태흠 후보는 공인으로서는 분명하게 충남도민이 심판해야 된다. 그리고 일시적인 것이 아닌 영원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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