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민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YES콜 모니터링’ 설문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경남 양산=팍스경제TV] 양산시가 부패 취약 업무에 대한 외부 청렴도 점검 방식을 다각화하며 행정 신뢰도 제고에 나섰습니다.
시는 이달부터 계약·관리,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등 부패 취약 업무를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 모니터링 설문조사를 기존 유선전화 방식과 함께 네이버폼 기반 모바일 설문으로 병행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전화 설문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전화 조사 방식은 통화 연결 어려움과 응답 부담 등으로 참여율이 제한되는 경향이 있어, 실제 민원인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모바일 설문 도입으로 민원인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응답률 개선이 기대됩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이용자층의 참여 확대와 함께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설문은 ▲업무 처리 분야 ▲친절도·공정성·투명성 등 처리 태도 ▲기타 건의사항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시는 대상자에게 전화 또는 모바일을 통해 참여를 안내하고, 수집된 결과를 분석해 부서별 개선 과제 도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행정 측면에서는 이번 병행 운영이 단순 조사 방식 변경을 넘어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외부 평가를 통해 민원 처리 과정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불편 요소를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산시 관계자는 팍스경제TV에 민원인의 체감도를 반영한 청렴 관리 체계 구축 의지를 강조하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환경 개선과 부조리 예방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가 실제 청렴도 지표 개선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향후 응답률 변화와 개선 사항 반영 속도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자연 기자 hoya92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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