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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앱 출시 급증 속 앱스토어 활기...AI 효과

애플 앱스토어 [사진: 셔터스톡] AI가 앱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되는...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부사장 그렉 조스위악(Greg "Joz" Joswiak)은 최근 인터뷰에서 AI 시대...

앱 출시 급증 속 앱스토어 활기...AI 효과

애플 앱스토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가 앱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되는 앱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 정보 기업 앱피겨스(Appfigures) 분석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전 세계 앱 출시 건수가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iOS 앱스토어만 보면 80%에 달한다. 4월 들어서는 양대 앱스토어 합산 기준 전년 대비 104%, iOS만 놓고 보면 89% 늘었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부사장 그렉 조스위악(Greg "Joz" Joswiak)은 최근 인터뷰에서 AI 시대 앱스토어 사망설에 대해 "많이 과장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이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주목할 변화는 생산성 앱이 올해 처음 상위 5위 안에 진입했으며 유틸리티가 2위, 라이프스타일이 3위로 올라섰다는 점이다.

출시되는 앱들이 늘어난 데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 레플릿(Replit) 같은 AI 코딩 툴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딩 기술 없이도 원하는 앱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아이디어만 있는 일반 사용자들이 앱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앱들이 쏟아지는데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애플은 리워드 앱 프리캐시(Freecash)가 수개월간 상위 5위권을 유지하도록 놔뒀다가 규정 위반을 이유로 최근 뒤늦게 퇴출시켰다. 렛저 라이브(Ledger Live) 사칭 악성 암호화폐 앱이 피해자들로부터 950만달러를 빼낸 사건도 발생했다. 애플은 2024년 한 해에만 스팸·사기·규정 위반 앱 37만건 이상을 차단했으나 급증하는 앱 물량에 심사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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