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공장에서 난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온라인에선 사고를 두고 남긴 글 하나가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유가족 : 우리 아들이 왜 여기 와 있나.]
이번 불로 숨진 14명을 기리는 합동분향소가 대전시청에 마련됐습니다.
유족들과 동료들은 눈물을 참지 못했고 오열하며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한 취업 관련 온라인 카페에서 올라온 글은 공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화재로 죽은 사람의 자리를 언제 채용하느냐"며 취준생으로서 궁금하다는 글이었습니다.
게시자가 이 카페에 남긴 글은 이것 뿐이었는데, 온라인에서는 '소름이 끼친다'는 반응과 함께 관심을 끌려는 비뚤어진 욕구를 비난했습니다.
불이 난 안전공업 측은 "어떠한 말로도 사고의 아픔을 위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유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약속하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화면출처 네이버 카페]
[영상취재 김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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