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알스퀘어베트남, 진출 5년 만에 취급 면적 100만㎡ 돌파

현재 고객사 비중은 베트남 로컬 기업 40%, 한국 기업 30%, 글로벌 기업 30%로, 삼성·CJ·네이버 등 대형 한국계 고객사에 편중됐던 초기 구조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수익 구조도 진화했다. 임대차 중개에서 출발한...

알스퀘어베트남, 진출 5년 만에 취급 면적 100만㎡ 돌파

로컬·글로벌 기업 비중 60%로 확대...공장 수요 급증이 성장 이끌어

[아시아에이=김수빈 기자] 알스퀘어의 베트남 법인은 누적 취급 면적 100만㎡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호치민 사무소를 거점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지 5년 만의 성과다.

누적 100만㎡는 오피스 약 300건, 공장 30건, 공유사무실 약 20건 등 총 350여 건의 거래가 쌓인 결과다. 초기 한국계 기업의 사무실 이전 수요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구성이 달라졌다. 자동차·반도체·전자·항공·의료 등 기술 집약 업종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하면서 공장 부문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베트남 북부 산업단지의 성장세가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4분기 주요 제조 거점인 하이퐁(11.7%)·하남(11.3%)·하이즈엉(10.5%)의 토지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2025년 4분기 마켓비트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산업용 토지 총 공급량은 약 2만3990헥타르로 전년 동기 대비 42.8% 늘었으며, 평균 임대료는 ㎡당 135달러로 전년 대비 3.8% 올랐다. Vietnam

고객 포트폴리오도 눈에 띄게 넓어졌다. 현재 고객사 비중은 베트남 로컬 기업 40%, 한국 기업 30%, 글로벌 기업 30%로, 삼성·CJ·네이버 등 대형 한국계 고객사에 편중됐던 초기 구조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수익 구조도 진화했다. 임대차 중개에서 출발한 알스퀘어베트남은 인테리어 시공과 자산 자문으로 영역을 확장해 기업의 베트남 진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알스퀘어 측은 성과의 밑바탕에는 데이터 경쟁력이 깔려 있다고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신지민 베트남 지사장이 20년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직접 발로 뛰며 모은 5만 건 이상의 오피스·상가·공장 데이터가 프롭테크 기술과 결합해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지도'로 구현됐다. 정보 비대칭이 심한 베트남 시장에서 체계적 데이터를 갖춘 국내 유일의 서비스라는 점이 차별화 요인으로 꼽힌다.

본사 차원에서도 성장세는 뚜렷하다. 알스퀘어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거래액 17조 원을 돌파했으며, 2025년 연매출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윤수연 글로벌투자실장(CIO)은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는 제조 기업들에게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누적 100만㎡라는 숫자는 현지에서 쌓아온 데이터와 신뢰의 결과"라고 말했다.

신지민 지사장은 "정확한 데이터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원칙을 5년간 지켜왔다"며 "베트남 시장과 함께 성장하면서 서비스 영역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