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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루코, LG엔솔·SK온 핵심 파트너 부상… 美 시장 공략 가속페달

네이버 증권. 2차전지(소재 부품) 테마는 31일 1.35%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무거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 우려와 핵심 광물 가격 변동성 확대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이차전지용...

알루코, LG엔솔·SK온 핵심 파트너 부상… 美 시장 공략 가속페달

네이버 증권.

2차전지(소재 부품) 테마는 31일 1.35%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무거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 우려와 핵심 광물 가격 변동성 확대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이차전지용 알루미늄박과 특수 전해질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특정 종목군으로는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극명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압도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인 종목은 조일알미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일알미늄은 이날 오후 2시21분 현재 29.97% 상승한 1609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삼아알미늄 역시 29.08% 상승한 3만 9950원에 거래되며 사실상 상한가 수준의 폭발적인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설비 증설이 이어지면서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박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 압출재 전문인 알루코가 24.24% 상승한 2665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수산화리튬 가공 사업을 영위하는 강원에너지도 15.70% 상승하며 강세를 유지 중이다.

국내 최대 알루미늄 압출 전문 기업 알루코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케이스와 태양광 모듈 프레임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앞세워 글로벌 소재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알루코는 금형 설계부터 주조, 압출, 가공,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보유한 반세기 역사의 중견 기업이다.

알루코의 최근 행보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케이스) 사업이다. 알루코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국내 배터리 거인들의 핵심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가볍고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특성을 극대화한 알루코의 압출 기술은 배터리 안전성과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전해액 첨가제 전문인 덕산테코피아와 분리막 제조사 더블유씨피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거래되고 있다. 기술 장벽이 높고 공급망 내 지위가 공고한 기업들이 하락장에서도 실적 가시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인다.

DI동일과 대한유화, 엔켐이 상승 흐름을 기록 중이며 동국알앤에스와 유진테크놀로지도 플러스 권역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 부품사인 삼기에너지솔루션즈와 에이에프더블류, 그리고 스테인리스 강판 제조사인 황금에스티도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며 장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케이이엠텍은 거래량이 발생하지 않아 기사 분석에서 제외했다.

반면 테마 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대다수 대형 소재주들은 약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서원인텍과 유에스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스켐과 알멕 역시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에코앤드림과 신성델타테크, 성우도 하락 권역에 머물러 있다. 이어 TCC스틸과 후성, 나라엠앤디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코스모신소재, PI첨단소재도 약세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핵심주들도 조정 국면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영화테크와 성우하이텍, 파워로직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농화성과 메가터치, 켐트로스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상신이디피와 이닉스, 조광페인트 역시 하락 권역에 머물러 있으며 솔루스첨단소재와 율촌화학, 신성에스티도 약세를 나타낸다. 이어 글로벌에스엠과 POSCO홀딩스, 솔브레인홀딩스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주전자재료와 코스모화학, 광무가 하락 중인 가운데 에스코넥과 코이즈, 동화기업 역시 약세 흐름을 기록한다. 이녹스와 KG케미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와 천보, SKC도 하락 권역에서 거래 중이다. 이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고려아연, 쎄노텍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동원시스템즈와 에코프로비엠, 이랜텍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황 회복 시점이 지연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는 종목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낙폭이 깊어지는 종목들도 속출하고 있다. 엠케이전자와 솔브레인, 포스코퓨처엠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솔케미칼과 애경케미칼, 에코프로머티도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나노신소재와 아이티엠반도체, 신흥에스이씨 역시 하락 권역에 머물러 있으며 테이팩스와 나노팀, LG화학도 약세 장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엘앤에프와 피노, 상아프론테크가 하락 중이며 특히 삼진엘앤디는 17.37% 하락한 1051원에 거래되며 테마 내에서 가장 부진한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는 "2차전지 소재 산업은 전방 산업의 수요 회복과 원자재 가격 안정화라는 두 가지 숙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조일알미늄 등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특정 종목으로만 수급이 쏠리는 현상이 뚜렷하며, 향후 배터리 제조사들의 가동률 추이와 미국 대선 등 정책적 변수에 따라 테마 전체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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