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안타스포츠, 기록적 매출에도 수익성↓…멀티브랜드·AI로 승부

안타스포츠가 2025년 매출 13%, 영업이익 15% 증가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안타의 영업이익률은 23.8%로 아디다스 8.3%, 나이키 8.2% 등 글로벌 주요 스포츠웨어 브랜드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안타스포츠, 기록적 매출에도 수익성↓…멀티브랜드·AI로 승부

데상트·코오롱스포츠 등 기타 브랜드 기여도 확대

안타스포츠가 2025년 매출 13%, 영업이익 15% 증가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안타의 영업이익률은 23.8%로 아디다스 8.3%, 나이키 8.2% 등 글로벌 주요 스포츠웨어 브랜드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규모와 이익률 모두에서 리닝, 아이카, 361° 등 중국 내 경쟁사들을 크게 앞섰다.

안타스포츠가 지난해 기록적 매출에도 수익성 부진을 기록했다. 사진=안타스포츠

안타스포츠의 2025년 매출은 802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190억 9000만 위안으로 15.0%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23.8%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외형만 보면 2025년 실적은 견조했다. 다만 순이익은 -7.8% 감소한 156억 6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4년 아머스포츠 상장과 지분 희석에 따른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귀속이익이 1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안타 본체 브랜드 매출은 347억 5000만 위안으로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억 1000만 위안으로 2.5%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소폭 낮아졌다. 핵심 대중 브랜드가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이익률 방어는 예년만 못했다는 의미다. 휠라는 매출이 6.9% 증가하는 데 그쳐 그룹 평균 성장률을 밑돌았고, 총이익률도 1.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6.1%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

기타 브랜드군은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데상트. 코오롱스포츠 등이 포함된 기타 브랜드군 매출은 170억 위안으로 59.2% 늘었고 영업이익도 55.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7.86%로 전년 대비 0.72%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안타는 2025년 AI365 전략을 도입해 가치사슬 전반에 AI 도구를 구축했고, 연구개발 지출은 약 22억 위안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AI는 디자인과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아직 AI 도입 효과가 별도 손익 수치로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브랜드 수가 많은 그룹 구조에서 AI는 상품기획, 수요예측, 재고배분, 운영 효율 관리의 핵심 도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

Tag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