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 수도 부산·국가 산업의 심장 울산 전기안전 지킴이…지역 맞춤형 전방위 안전관리체계 구축
강현경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부산광역시는 항만·물류·조선이 집적된 국내 최대 해양산업 도시로, 대형 전력설비와 항만 전기시설 등이 집중돼 있다. 최근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정책적·산업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추세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관광벨트 활성화와 부산국제영화제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대규모 중화학 공업시설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산업도시다. 미포·온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가 기간산업의 거점 역할을 행하고 있다. 특히 첨단 공정 확대와 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대용량 전기설비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전기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해양 수도인 부산과 산업의 심장인 울산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강현경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은 지역 내 복잡·다양한 전력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전기안전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50만여 부산·울산 시민의 안전은 물론 중공업·물류·관광 등 다채로운 설비의 전기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게 강 본부장의 전언이다.
그는 부산울산본부의 강점으로 ‘협력 기반의 업무수행 체계’를 첫손에 꼽았다.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사업소 간 활발한 업무 지원 등 인력과 조직의 유연성을 가지고, 부산·울산 전역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도 긴밀하게 유지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전기재해 예방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통시장, 대규모 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농어촌 지역 노후 전기설비 취약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지자체와의 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어 강 본부장은 올해 본부의 목표로 ‘노경합동·직원참여 기반, 무사고 실현 및 안전문화 선도’를 제시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고예방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작은 위험요소까지 사전에 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본부장은 안전진단과 기술지원 등 핵심 사업역량을 고도화하는 등 서비스 품질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장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강 본부장은 “전기안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변화하는 대·내외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경쟁력을 높여 공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방위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는 부산동부지사가 추진 중인 ‘국민안전도시 만들기 TF’, 부산남부소방서와 노후 공동주택 아크차단기 교체·지원 사업 등과 울산지사가 진행하는 울산 AI데이터센터 공사 설계 참여 등의 활동을 소개하며 민·관이 안전 프로토콜을 공유·강화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전기화재 사고를 거울삼아 부산시와 화재안전취약자 안전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취약가구 대상 전기설비 무상 개선 및 합동 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본부장은 전기안전에 대한 정의를 묻는 질문에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는 답을 냈다. 사고 이후의 대응보다 현장의 작은 위험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끝까지 확인해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예방을 일상화하고, 안전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 믿는다”면서 “관내 고객 여러분도 작은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알려달라. 또 기본적인 전기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안전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하는 과제다. 부산울산본부는 고객들이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안전 파트너가 되겠다. 직원들도 작은 위험을 놓치지 않는 세심함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전기안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는...
1974년 개설된 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는 본부를 중심으로 울산지사와 부산동부지사 등 2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다. 본부는 대한민국 해양 수도 부산과 산업의 심장인 울산 등 관내 450만여 시민들의 안전한 전기 이용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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