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5월 광주 여고생 피습 사건 이후 야간 시간대 청소년 귀가 안전에 대한 우려가 또다시 커지고 있는데요.
경기도 안산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안산시의 한 청소년문화의집.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독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게임을 즐기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문제는 집에 돌아가는 길.
프로그램이 오후 늦게 끝나다보니 안전이 걱정입니다.
[권담휘 / 경기도 안산시: 친구들이랑 놀다 보면 집에 늦게 갈 때가 있는데 그때는 혼자 가기 무섭더라고요.]
안산시가 청소년들의 야간 안심귀가를 위해 자율방범대, 청소년문화의집과 손을 잡았습니다.
청소년문화의집 야간 프로그램 이용 학생을 자율방범대 차량이 집 앞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줍니다.
[신서율 / 경기도 안산시: 집에 혼자 갈 때 각종 범죄에 노출될까 봐 마음 졸이는 일이 많았는데요.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집에 가니까 부모님도 걱정도 덜 하시고 제 마음도 편해서….]
안산시는 낡은 자율방범대 차량을 교체해 안전한 이동 수단을 제공했습니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역에는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 늦은 밤까지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님의 마음으로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안산시는 지역 내 다른 청소년 시설들로 안심귀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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