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숨은 거점 ‘발해농장’ 현장 방문 답사
-교과서 속의 유명 인물 중심을 넘어 무명 독립운동가들의 헌신 재조명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제81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역사교육 대전환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11일 중국과 러시아 교육독립운동가 유적지 탐방길에 오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2일 만주 ‘발해농장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했다.
‘발해농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백산 안희제 선생이 척박한 만주 땅으로 이주한 우리 동포들과 독립운동가들을 위해 설립된 장소다.
벡산 안 선생은 발해농장을 항일 독립운동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자립적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독립국 자금 조달 및 민족 교육을 실시했다.
‘발해농장’은 당시 우리 민족의 삶과 투쟁을 일궈낸 수 많은 무명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역사적 현장으로, 대형 사건이나 유명 인물 중심의 역사에 비해 비교적 조명받지 못한 공간이기도 하다.
안 교육감과 탐방단은 발해농장 사무실 터와 유허지 일대를 둘러보며,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숭고한 뜻을 이어간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탐방단 일행은 잊혀가는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찾아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교육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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