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는 지난 3일 남후면 농공길 77에 조성된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를 개소하며 동·서·남·북 권역별 농기계 임대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남부지역 농업인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농촌 인력난과 고령화에 대응하는 영농 지원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지난 3일 남후면 농공길 77에 조성된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부분소는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1만1332㎡ 부지에 연면적 2907㎡ 규모로 건립됐다. 농기계 보관창고와 사무실, 교육장 등을 갖췄으며,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시설과 장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남부권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빌리기 위해 송천동 본소나 풍산읍 서부분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남부분소 개소로 임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농번기 영농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부분소는 지역 특화작목인 마늘과 양파 재배에 필요한 전용 농기계를 비롯해 모두 35종 370대의 농기계를 갖춰 지역 농업 여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해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남부분소 개소로 안동시는 총 80종 1630대의 농기계를 운영하게 됐으며, 동·서·남·북 권역별 임대체계를 모두 구축했다. 이에 따라 농기계 임대와 배송은 물론 안전교육, 농작업 대행 등 종합 영농지원 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권역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통해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완화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영농 편의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임대장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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