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방방산전략포럼]
■정·관·학 축사
김병주 의원 “韓, AI 무기시대 선도…30년 먹거리 만들 것”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방산역량 최고 수준…美와 함께 리드”
김일동 방사청 차장 “국방AI 현재 진단, 미래 대비 정책논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2회 국방방산전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서울경제신문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국방방산전략포럼에 참석한 축사자들이 “인공지능(AI) 적용을 통해 K방위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4성장군 출신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정부 들어서 방산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모든 무기 체계에 AI를 적용하는 시대가 올 것인데, 그 시대를 우리가 선도한다면 ‘K방산’을 세계 속에 우뚝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 5년간 이 같은 체계를 구축한다면 향후 30년의 먹거리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포럼 주제가 시의적절하다”고 짚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2회 국방방산전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AI 기반 첨단과학기술이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우리 군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스마트 강군을 구축하기 위해 AI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AI 전환은 정부의 정책적 의지와 방산 기술 역량, 학계의 성과, 군의 실전적 경험이 더해져 유기적 결합체가 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오늘 포럼이 그 길을 여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국방부도 오늘의 논의 결과를 정책에 많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2회 국방방산전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2026.03.26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미국 퍼듀대에서 한국과 방산 영역에서 세계를 리드해보자고 제안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대한민국의 방산 역량은 미국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성장했다. 전북대가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차장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2회 국방방산전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김일동 방위사업청 차장은 “최근 중동 전쟁을 비롯한 여러 분쟁 상황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전쟁 수행 방식의 빠른 변화를 확인했다”며 “국방 AI 발전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제도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포럼에 대해 “국방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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