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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태 기업 46% "클라우드 전환 최우선…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경쟁...

이는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회복력을 갖춘 IT 환경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지속적인 현대화는 단순한 IT 과제가 아니라 비즈니스 필수 요소"라며 "멀티...

아태 기업 46% "클라우드 전환 최우선…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경쟁...

[테크월드=김승기 기자] 델테크놀로지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현대화 흐름을 분석한 결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테크놀로지스는 IDC와 함께 진행한 인포브리프를 통해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재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현대화를 위한 핵심 지침. [사진=IDC 인포브리프 보고서]

조사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의 46%는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최우선 전략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꼽았다. 이는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회복력을 갖춘 IT 환경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 단일 공급자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를 채택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배치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구조가 비용 통제와 운영 효율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클라우드 전략 변화와 함께 ‘리패트리에이션(온프레미스 회귀)’도 주요 흐름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94%가 일부 워크로드를 다시 내부 환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경우 93%가 이를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능 저하, 지연 시간, 보안 및 규제 요구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분리형 인프라’를 핵심 구조로 제시했다.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고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확산도 인프라 전략 변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터 집약적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컴퓨팅과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 기업의 71%가 AI 도입을 위해 관련 인프라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AI 도입 과정에서 데이터 부족, 보안 문제, 벤더 종속, 투자 대비 효과 부족 등을 주요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방성과 상호운용성을 갖춘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지속적인 현대화는 단순한 IT 과제가 아니라 비즈니스 필수 요소”라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확산 속에서 유연하고 개방적인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아태지역 13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기업들이 기술 부채를 줄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중심 인프라 전략을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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