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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카데미 탐방] 폴리텍대학 창원캠 산업설비자동학과

이정민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 속에서도 정교한 손끝 감각이 요구되는 산업설비 기술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평가받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를...

[아카데미 탐방] 폴리텍대학 창원캠 산업설비자동학과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중심 인력 양성

기계설비법 시행으로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이 의무화되면서, 산업 현장 전반에서 기계설비 및 공조냉동, 용접 등을 아우르는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의 ‘산업설비자동화과’는 탄탄한 실무 중심 기계설비 교육으로 미래 기술 명장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핫’한 아카데미로 주목받고 있다. /편집자 주

용접실습에 대해 교육하고 있는 모습.

질적·양적 실습 인프라 구축…역대 최대 입학 경쟁률 기록

다양한 자격증 취득 지원…대기업 다수 취업 성과 달성

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는 1977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3000명 이상의 설비인을 배출하면서 ‘기계설비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학위과정은 1학년과 2학년 각각 60명, 1년 과정의 전문기술과정 25명 등 총 145명 규모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 입학 자원이 감소해 타 캠퍼스들이 정원을 25명으로 줄이는 추세 속에서도, 창원캠퍼스는 6대 1이라는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30명 정원을 굳건히 유지하는 등 학과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핵심 비결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습 인프라’에 있다. 학과 내에는 용접실 3곳을 비롯해 배관실 2곳, 비파괴실, 설비자동제어실, CAD실 등 첨단 실습 장비가 완비돼 있다.

실습장을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개방해 언제든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1학년 때 용접, 공조냉동, 에너지, 설비보전, 가스 등의 분야에서 실기 위주의 자격을 선제적으로 취득하고 있다.

설비자동제어 실습 시간에 시퀀스 제어 기초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2학년 진학 후에는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2회차 안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특히 지역의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실습량을 대폭 늘린 점은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산업설비자동화과의 취업 성과는 놀라운 수준이다. 최근 치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블라인드 채용에서 최종 합격자 25명 중 무려 20명이 창원폴리텍대학 산업설비자동화과 출신으로 채워지는 기염을 토했다.

단순히 용접 기술 하나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공조냉동기계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도록 유도해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양방향 취업의 폭을 넓힌 학과의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또 여름방학 기간에는 단기 아르바이트 형태라도 인근 기계설비업체 등에서 실질적인 현장 실습과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매칭을 지원하며 취업 전선에서의 우위를 선점하게 돕고 있다.

폴리텍대학 창원캠 산업설비자동학과의 탄탄한 기술력은 제28회 전국 용접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어지기도 했다.

실제 학생들을 현장으로 이끄는 학과의 교육 철학도 남다르다. 교수진이 이해할 때까지 디테일하게 밀착 지도하는 이론과 실기 시스템뿐만 아니라 ‘인사만 잘해도 성공한다’는 모토 아래 인성이 실력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정민 교수<

사진

>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 속에서도 정교한 손끝 감각이 요구되는 산업설비 기술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평가받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기계설비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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