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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치·나고야AG 19일 개막 [백효은기자의 백점만점 나고야]

48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20회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아 경기대회가 ‘하나의 아시아를 상상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9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경인지역 선수단 157명, 금빛 대장정

야구 kt 박영현·소형준·오원석

높이뛰기 우상혁 AG 첫금 도전

역도 박혜정은 대회 2연패 목표

‘이매진 원 아시아’(Imagine One Asia)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17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9.17 /연합뉴스

48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20회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아 경기대회가 ‘하나의 아시아를 상상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9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6시 일본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조정 김동용과 탁구 신유빈이 개회식 기수를 맡아 한국 선수단을 이끈다.

이번 대회는 일본 나고야를 비롯한 아이치현, 도쿄, 시즈오카, 기후, 오사카 등 5개 권역에서 열린다. 전체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 걸린 총 469개의 금메달을 두고 아시아 각국 선수들은 16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 신생 라켓 스포츠 ‘빠델’,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테크볼’ 등이 이번 대회 신규 종목으로 추가됐다.

직전 항저우 대회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하계 아시아경기대회는 4년마다 열리지만, 2022년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미뤄 2023년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 특징 중 하나는 조립식 목조 컨테이너와 나고야항에 정박한 크루즈 여객선 등을 숙소로 사용하는 것이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면서 개막 전부터 현지에선 숙소 부족 등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국은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선수 792명 등 총 1천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직전 항저우 대회 순위인 3위를 수성하면서 개최국인 일본과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경인지역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인천은 20개 종목에 선수 52명과 임원 1명 등 53명, 경기도는 26개 종목에 선수 91명과 임원 13명 등 104명이 참가해 총 157명이 출전한다.

5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에는 수원 kt wiz 박영현·소형준·오원석과 인천 SSG 랜더스 조병현·조형우·정준재가 포함됐다.

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은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역도 박혜정(고양시청)은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유도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이현지(용인대) 등도 기대를 모은다.

기계체조 평균대 종목에 나서는 황서현(인천체고), 핸드볼에 나서는 인천도시공사 이요셉·김락찬·김진영, 배드민턴에 출전하는 인천공항 스카이몬스 심유진·이소희·백하나 등도 주목할 선수로 꼽힌다.

/백효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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