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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스하키 때문에"… 서울 전학생, 보령서 '문전박대'

충남 보령시 대천고등학교가 서울에서 전학을 신청한 한 학생에 대해 학교 적응 등을 이유로 전학을 불허하면서 학부모가 반발하고 있다.

"아이스하키 때문에"… 서울 전학생, 보령서 '문전박대'

충남 보령시 대천고등학교가 서울에서 전학을 신청한 한 학생에 대해 학교 적응 등을 이유로 전학을 불허하면서 학부모가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월 자녀의 전학을 위해 대천고를 방문했고 당시 학교 측으로부터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전학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안내를 받았다.

이후 A씨는 7월 전학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14일에는 학교생활기록부까지 제출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18일 전학위원회를 연 뒤 A씨에게 전학 불허 결정을 통보했다.

A씨는 불허 사유를 문의하는 과정에서 자녀가 과거 아이스하키 활동을 했던 점과 학교생활 적응 가능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초등학교 시절 취미로 아이스하키를 했다는 점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다는 추측만으로 전학을 불허했다는 설명을 듣고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전학위원회가 어떤 기준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천고 관계자는 전학위원회의 구체적인 판단 기준과 불허 사유를 묻는 질문에 "기자에게 설명할 이유는 없다"며 "학부모에게는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보령=박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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