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 U-17 여자배구, 세계 정상 도전
칠레서 세계선수권 출전…7일 푸에르토리코와 첫 경기
2026년 08월 05일(수) 20:25
‘아시아 챔피언’ 한국 여자 U-17 배구대표팀이 세계 정상급 유망주들과 기량을 겨룬다.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2026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여자 U-17 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세계 여자 U-17 배구선수권대회는 각국 여자배구 유망주들이 세계 정상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연령별 국제 대회다.
지난 2024년 페루 리마에서 처음 열렸으며, 올해 대회부터 참가국이 기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됐다.
한국은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과 대만을 연이어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고, 개최국 칠레와 미국, 폴란드 등과 함께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6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단판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 팀을 가린다.
한국은 이탈리아와 대만,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알제리와 D조에 편성됐다.
지난 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이탈리아와 4위 대만이 같은 조에 포함된 만큼, 아시아 정상에 오른 한국이 세계 강호들의 높이와 공격력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국은 7일 오전 3시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에는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끈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당시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차지한 공격수 손서연을 비롯해 세터 이서인, 미들블로커 이다연 등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경기는 SOOP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SOOP은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한국이 치르는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독점 생중계한다.
공식 중계와 함께 스트리머들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경기를 함께 보는 코스트리밍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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