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려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인 장민호와 윤지유를 앞세운 우리 선수단도 힘찬 도전의 레이스에 나섭니다.
나고야에서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 2, 1, 0."]
개막 카운트다운과 함께 나고야는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주인공이 된 개회식은 '우리는 저마다 아름다운 존재'라는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아이치 지역의 자연과 문화가 녹아든 공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한민국!"]
우리 선수단은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 스타인 육상 장민호와 탁구 윤지유를 앞세워 16번째로 입장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8번째로 들어섰는데 북한 장애인 선수들이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루히토/일왕 : "이곳 아이치현과 나고야에서 열리는 2026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지역 도자기 산지 세 곳의 흙으로 시민과 장인이 함께 만든 성화대에 불이 붙으면서 분위기는 정점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사전 경기로 치러진 탁구와 보치아 등 강세 종목에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다시 막을 올린 일주일간의 축제에서 아시아에 감동을 안길 아름다운 도전의 드라마가 이어집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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