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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예술의전당 건립 정체성 강조

충남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올해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2004년 부터 추진돼 온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과 연계해 최근 검토중인 역사박물관 조성방안과 관련, 예술의 전당 본연의 목적과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예술의전당 건립 정체성 강조

충남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올해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2004년 부터 추진돼 온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과 연계해 최근 검토중인 역사박물관 조성방안과 관련, 예술의 전당 본연의 목적과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일 열린 행감에서 천 의원은 "예술의전당 건립 논의가 시작된 지 22년이 지났음에도 사업이 여전히 본격적인 건립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며 "시가 2023년부터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적립해 지난해 430억원까지 마련했으나 올해는 추가 적립 예산을 세우지 않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예술의전당이 건립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에서 최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보다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 의원은 "예술의전당 건립계획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존계획에 없던 역사박물관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이 새롭게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천 의원은 "공연이 없는 기간에는 지역 예술인과 대학생, 청소년들이 연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예술의전당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시설을 더하기보다 공연과 연습, 창작 활동 등 공연예술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술의전당은 공연 무대와 객석, 음향, 리허설 등 공연예술을 위한 공간이고, 역사박물관은 아산의 역사와 도시의 정체성을 담는 공간으로 그 목적부터 다르다"며 "예산 절감과 실용성만을 이유로 성격이 다른 두 시설을 한곳에 조성해서는 안 된다. '예술은 예술로 가야 한다'는 원칙 아래 각각의 목적과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역사박물관 연계 조성 방안을 다시 한번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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