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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산시, 삼성발 투자 효과 '훈풍'…산업·도시개발 시장 활력

삼성의 대규모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아산지역 산업·주거시장과 도시개발사업에 훈풍이 불고 있다.

아산시, 삼성발 투자 효과 '훈풍'…산업·도시개발 시장 활력

▲ 창터지구 조감도.<아산시 제공>

삼성의 대규모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아산지역 산업·주거시장과 도시개발사업에 훈풍이 불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사업비 조달 애로와 경기침체로 추진이 지연되거나 보류됐던 지역내 주요 도시개발 사업장에서 사업 재개 조짐이 일고 있다.

배방창터지구와 신인지구 등 이미 실시계획인가를 마친 사업장은 여건 개선 추이에 발맞춰 착공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안수용 단계에 머물러 있던 일부 지구 또한 금융권과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 협의를 타진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

기업 투자에 따른 인구 유입과 배후 수요 확충 기대가 맞물리면서 배방·탕정 등 주요 개발 거점을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신규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위한 사전 검토와 동의서 징구 등 준비 작업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산업단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주거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산업단지(2단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주율과 기업체 숙소 등 임차 수요가 동반 상승하고 공동주택 잔여 물량 감소 등 시장 분위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시는 2단지 내 삼성디스플레이 A7 구역의 공사 재개 움직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에는 A7 공사와 관련한 협력기업의 지식산업센터 입주 계약도 확인됐다.

삼성의 투자계획이 알려진 이후 아파트 분양·매매 문의와 계약이 늘고 있으며 일부 분양권은 최초 분양가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도시 성장의 계기로 작용하며 정체됐던 도시개발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있다”며 “기업 입주와 주거 수요 등 지역 곳곳에서도 조금씩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지원에 나서 그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 최솔 기자 cgiz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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