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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마존 위성 인터넷 레오 2026년 출격…스타링크에 도전장

또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기본 연동을 제공해 기업 고객이 데이터 저장·분석·인공지능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서비스 일정의 핵심 변수는 위성 배치...

아마존 위성 인터넷 레오 2026년 출격…스타링크에 도전장

아마존이 위성 인터넷 레오를 2026년 중반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 아마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 '레오'(Leo)를 2026년 중반 출시할 계획이다.

9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주주서한에서 아마존 레오 출시 시점을 2026년 중반으로 제시했다.

레오는 기존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의 새 이름이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가 최대 1Gbps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일반적인 다운로드 속도(45~280Mbps)보다 높은 수준이다.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내세운 전략으로 해석된다.

아마존은 업로드 성능과 기업용 연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강조했다. 레오는 경쟁 서비스 대비 업로드 속도가 6~8배 빠르고, 다운로드 속도는 약 2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기본 연동을 제공해 기업 고객이 데이터 저장·분석·인공지능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서비스 일정의 핵심 변수는 위성 배치 속도다. 아마존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총 3236기의 위성 운용 승인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발사한 위성은 241기에 그친다. FCC 조건에 따라 2026년 7월까지 전체의 절반인 1618기를 배치해야 하지만, 현재 속도로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아마존은 브렌던 카(Brendan Carr) 위원장에게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스타링크가 이미 1만기 이상의 위성을 운영 중인 점과 비교하면 격차는 상당하다.

이 때문에 레오가 경쟁 서비스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일정이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 개시를 의미하는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마존 측은 추가적인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서비스 도입은 기업 고객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말부터 일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고속 위성 인터넷을 시험해 왔다고 밝혔다. 델타항공과 제트블루는 기내 와이파이 용도로 레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AT&T, 보다폰, 디렉TV 라틴아메리카, 나사 등이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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