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와 퀄컴 테크날러지스 엣지 임펄스가 개발자 커뮤니티 핵스터와 손잡고 2026년 첫 글로벌 개발자 대회인 인벤트 더 퓨처 위드 아두이노 우노 Q 앤드 앱 랩 컴피티션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아두이노 우노 Q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전 세계 엔지니어와 혁신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최 측은 아두이노 우노 Q 보드 300개를 제공하며 개발자들이 최신 하드웨어 환경에서 초기 모델을 만들고 실제 솔루션으로 배포하도록 돕는다.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엣지 컴퓨팅 시장 선점을 위한 하드웨어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대형 반도체 기업들이 장악한 중앙 집중형 클라우드 인공지능 시장에 맞서 퀄컴과 아두이노는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생태계를 구축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다양한 파트너로 구성된 생태계 지원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과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과감한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구현해 지능형 기술의 미래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대회의 핵심 기반인 아두이노 우노 Q는 리눅스를 실행하는 퀄컴 드래곤윙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실시간 제어를 담당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듀얼 아키텍처 설계를 적용해 인공지능 추론과 실시간 처리 클라우드 연결성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사진=회사제공
국내 인증을 획득해 한국 내 교육과 연구 환경은 물론 산업 현장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하드웨어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 커넥터 등 다양한 연결성을 갖춰 빠른 시제품 제작에 최적화됐다.
참가자들은 아두이노 앱 랩을 활용해 아두이노 스케치 파이썬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 모델을 하나의 작업 흐름 안에서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컴퓨터 비전과 오디오 인공지능을 포함한 엣지 기반 머신러닝을 기본으로 지원해 온디바이스 구현에 적합하다. 앱 랩과 연동되는 엣지 임펄스를 사용하면 데이터 학습과 모델 최적화를 거쳐 머신러닝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산업용 사물인터넷 홈 자동화 로보틱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된 프로젝트는 혁신성과 기술 구현 수준 사용자 경험 지속 가능성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평가받는다.
학생과 취미 개발자부터 전문 엔지니어까지 모든 수준의 개발자에게 열려 있는 이번 대회는 실제 배포 가능한 상용화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 집중한다. 우승팀과 개인에게는 상금과 글로벌 홍보 기회가 주어지며 최고상 수상자는 메이커페어 로마 2026 참가비를 전액 지원받아 전 세계 기술 리더들에게 성과를 선보이게 된다.
파비오 비올란테 아두이노 퀄컴 부사장은 "아두이노 우노 Q와 앱 랩을 통해 강력한 AI 기반 시스템 구축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과감하게 실험하고 실제로 의미 있는 영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힘을 실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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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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